(경인뷰) 과천시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 AI 간편 치매 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AI 간편 치매 체크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검사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전화 등을 사용해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에는 3분 이내의 시간이 소요되며 검사 후 AI가 결과를 분석해 정상군이면 치매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위험군이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를 걸거나, 별도의 앱 설치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해 과천시 보건소 누리집에 게재된 게시물 등의 홍보물의 큐알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검사가 가능하다.
본 서비스 이용은 7월까지 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시에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오상근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AI 간편 치매 체크 무료서비스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고 치매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