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소 ‘반성문 A to Z 제2권’ 출간

  • 등록 2024.09.25 15: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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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 담은 반성문 모음집 출간
법정에서의 반성, 그 진정성을 엿보다

출판사 승소가 ‘반성문 A to Z 제2권’을 펴냈다.
 

최한겨레 지음, 승소, 236쪽, 1만7000원

▲ 최한겨레 지음, 승소, 236쪽, 1만7000원

 

‘반성문 A to Z 제2권’은 저자인 최한겨레 변호사가 피고인들을 위한 실용적인 반성문 작성법을 제시한 책이다. 제1권에 이어 출간된 이번 제2권 또한 실제 반성문 사례들을 담아 법적 문제를 겪는 피고인들이 반성문을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써 역할을 한다.

제2권은 제1권의 성공적인 출간 이후 수감자들과 그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피드백에 힘입어 제작됐다. 책에는 다양한 사건과 상황에서 작성된 반성문들이 실려 있어 반성문 작성에 막막함을 느끼는 피고인들에게 구체적인 사례를 제공한다.

특수준강간, 사기, 원산지 표시 위반, 관세법률 위반, 변호사법 위반, 뇌물수수 등 실제로 제출된 반성문들이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 각기 다른 사건과 피고인들이 작성한 반성문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반성문의 구성을 참고할 수 있다. 반성문 작성의 핵심은 자신의 죄를 명확히 인식하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내용을 담는 것이며, 이 책은 그러한 진정성 있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최한겨레 저자는 피고인이 자신의 죄를 명확히 인식하고,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포함한 반성문을 작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로써 재판부의 신뢰를 얻고 형량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저자는 “반성문은 피고인의 입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본질을 드러내는 진실한 자기 성찰의 도구가 돼야 한다”며 “단순한 후회와 죄책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과하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인 사례로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반성문 A to Z 제2권’은 법적 절차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참고 자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반성문 A to Z 제2권’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이은희 기자 jcomaqkq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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