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2일 관내 초·중학교 다문화가정 및 비다문화가정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다문화이해교실을 진행했다.

‘남부 찾아가는 청소년 다문화이해교실’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문화적 차이에서 겪는 갈등 문제 해소와 다문화가정 학생들과의 친구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건전한 또래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의 강사들이 준비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해 즐겁고 유의미한 행사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김현미 교육개발팀장은 다문화에 대한 차별적 인식의 개선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 교육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다문화가정 또래 친구들에 대한 마음열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고 서로 다름에 대한 존중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는 만족을 보였다.

박상국중등교육과장은 남부 관내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교육가족들에게 다문화교육 인식 개선에 초점을 둔 맞춤형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