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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배려가 필요한 가정과 떠나는 여름캠핑 “물놀이도 하고, 캠핑도 하고”

 

(경인뷰)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동안 충남 태안 학암포 글램핑장에서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여름캠핑을 했다고 밝혔다.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가정을 대상으로 한 이번 글램핑은 집 밖으로 나와 색다른 공간에서 같이 지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많은 대화를 나누며 가족과의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바닷가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 “관심이 필요해” 가족게임, 물놀이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참여아동들은 누리복지위원들이 준비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김00는 “맛있는 바비큐도 먹고, 아침 일찍 나가 밤늦게 까지 일하는 엄마와 하루 종일 같이 있어 너무 좋다. 물놀이를 하면서 친구도 사귀었다”고 말했다. 한부모 가족 이00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생활을 꾸려가느라 아이들과 여행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폭염을 잊게 하는 시원한 바닷가에서 오랜만에 일상을 잊고 대화를 하면서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군채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도와줘 살기 좋은 우리 동네가 되도록 변함없이 애쓰겠다”고 말했다.

김웅일 광명3동장은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는 ‘건강한 가정에서 건전한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생각으로 매년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 프로젝트로 지난해 외갓집 체험에 이어 올해 글램핑 체험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가족 프로젝트로 건강한 우리동네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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