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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e-sports 전용경기장 성남으로 결정

공모심사위 - 안산, 용인, 성남, 부천 중 성남 최고점 줘
오는 9월중 업무협약 후 본격 행정지원 시작

청소년들을 끌어 모으는 시설인 경기 e-sports 전용경기장이 성남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용 경기도청 대변인은 22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e-sports 전용경기장유치 공모심사결과 성남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변인은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e-sports 육성을 위해 전용경기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경기도 산하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안산, 부천, 용인, 성남시가 공모에 응했다. 그리고 심사결과 성남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심사위원들은 성남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환상어린이공원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판교라는 상징성도 있고, 그 주변에는 IT 게임기업이 밀집해 있다. 또 사업추진의 준비성이 우수하고, 높은 사업이해도와 구체적 사업계획 제시 등을 우수한 점으로 평가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성남시가 제안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성남시는 도비 100, 시비 150, 민간 46억 등, 총사업비 296억 원을 투자해 지상 3, 지하1, 총 연면적 8,500의 경기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9월 까지 경기도와 성남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전용경기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경기도는 행정지원을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 전용경기장 조성은 물론 월드 e-sports 챌린지`가족, e-sports 페스티벌 등 다양한 e-sports대회 개최 및 아마추어 유망주 120명 지원` 은퇴선수 등 연관 산업 종사자 360명 육성 등 인재육성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입지 선정과 관련, 경기도 산하 시`군 중 인프라가 우수한 시`군 등이 경기도 공모사업에 계속 선정되면서 반대로 기반시설과 사회 인프라 등이 부족한 시군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한 현재 서울에서 운영되고 있는 e-sports 전용 경기장들과의 경쟁력 및 방송사와의 협력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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