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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창순 의원, 화재·재난 안전 위한 민관협의 필요성 강조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 기관과의 협력 위한 노력 당부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창순의원이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재난 대응을 위한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박창순 의원은 “경기도는 전기안전 관리를 ‘한국전기안전공사’에만 위탁하고 있는데, 타 시·도의 경우 일정한 자격을 갖춘 민간기관에도 위탁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민들이 소방에 관한 수요가 높아져 소방 공무원들의 업무량이 증가하는 만큼 민간에 위탁할 수 있는 업무들은 적극적인 위탁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일부 소방공무원들이 퇴직 후 지역 내 대기업에 소방안전 관리자로 재취업해 관할 소방서와 후배 소방공무원들의 정상적인 단속, 점검 활동에 지장을 준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기업의 규모, 담당자 간의 친분에 따라 도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소방재난본부 차원에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2년 동안 헬기 조종, 화재 조사 등을 위해 약 800여명이 경력직, 특수직으로 특별채용 되어 소방관이 됐다”며 “채용 과정에서 공고에 부합하는 자격을 갖췄는지 등을 살펴 임용 후에라도 문제점이 발견되면 임용 취소 등 공정한 채용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창순 의원은 지난 11일에 시작해 20일까지 진행되는 10일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6개 실·국·본부와 12개 소방서 등 경기도 내 23개 기관에 대해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사업 계획과 수행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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