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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7승 더민주 백재현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

‘협력과 상생의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도록

민주당 다선의원들의 자진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3선 국회의원인 경기도 광명 백재현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세대교체에 힘을 보탰다.

 

백 의원은 11일 오전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백 의원은 그동안 함께 고생해준 여러 당원동지, 고문님, 당직자, ·도의원, 자원봉사자, 보좌진 모두, 한분 한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30여년 동안 많은 희생을 강요당한 가족, 친지, 후원자 여러분들께도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고 밝혔다.

 

  <백재현 국회의원>

 

이어 백 의원은 어제 1210, 20대 국회 ‘4년차 정기국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 백재현은 약30여년 19912월 정치를 시작하였습니다. 30여년 만에 부활한 지방의회에서 무보수 명예직인 광명시 기초의원으로, 그리고 1995년 시작된 지방자치에서 경기도 광역의원으로, 이어 1998, 2002민선 2 · 3기 경기도 광명시 시장’, 2008, 2012, 201618 · 19 · 20대 국회의원까지, 7번의 선거에서 변함없이 저를 지지해주신 광명시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또한 백 의원은 존경하던 김대중 선생님이 정계 은퇴하시고 영국에 계셨을 1993년 봄에,

런던에서 80떨어진 캠브리지인근 Pine hurst Lodge’에서 저녁식사하시면서 40대 초반의 제게 지방자치의 꿈을 심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1993년 여름에, 당시 노무현 최고위원님이 참여시대를 여는 지방자치실무연구소싱크탱크를 만들 때, 초대(初代) 감사로 참여해 교류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납니다. 지역발전을 이루고, 경기도,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야무진 꿈이 있었습니다.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생각해보면 의미 있는 일들도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특히 백 의원은 이제 대한민국이 국민소득 3만불 시대로 세계에서 7번째로 3050 클럽의 조건을 충족하여 실질적인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지만, ‘저출산 고령화와 빈부격차해결, ‘혁신성장과 남북관계 화해의 길, ‘후진적 정치시스템개선 등 가야할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광명만 하더라도 산동 (철산, 하안, 소하)은 그런대로 살만한 곳으로 만들었지만 산서 (학온동, 광명 구시가지)에는 숙제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남아 있는 숙제는 이제 후배 정치인들에게 부탁드리려고 합니다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

 

한편 백 의원은 “20대 국회가 5개월이 넘게 남아 있습니다. ‘협력과 상생의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도록, 더불어민주당 직능대표자회의 의장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그동안 못 다한 일들최후의 일각까지 광명정대하게 챙기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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