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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광역급행열차, 자칫 광역‘완행’열차 될 수도

김직란 도의원, “노선·역 선정에 공정 기해야, 급행열차 기능 상실되지 않도록”

 

(경인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은 지난 17일 제341회 임시회 상임위 2차 회의 2020년 철도물류항만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현재 신설 계획 중인 GTX 광역급행철도 구축과 관련해 노선 및 역 선정 등에서 외부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광역급행열차의 기능이 상실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총사업비 범위에서만 역이 추가 될 수 있고 이 역을 추가했다으로써 시점에서 종점까지 몇 분 안에 얼마 속도 이상으로 주파를 해야 되는데 즉, 표정속도에 대한 문제도 생기고 여러 사항을 고려해서 국토부 및 기재부와 협의해서 추진해야 될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GTX 광역급행철도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나중에 광역완행철도라고 놀림을 받게 되므로 경기도의 입장을 명확히 해 국토부나 기재부 등 관련 협의기관들과 잘 협의하시길 바란다”며 광역급행철도의 성공을 강조했다.

추가로 김 의원은 도시철도 수원1호선트램 설치사업의 진척상황에 대해 질의 했다.

이에 대해 홍 국장은 “동탄∼세교간 철도는 동탄오산 트램과 달리 광역철도의 개념으로 일부 구간이 겹치기는 하지만 동탄트램의 공사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예정이며 수원1호선의 경우 사업타당성이 확보 되지 못한 상황으로 주변 개발사업의 추이를 봐서 수요가 많이 늘어나면 그동안 사전 타당성조사를 통해서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섰을 때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김의원은 “수원역에서 한일타운까지 거리에 1만 2,000세대가 근교에 지금 건설되고 현재 분양 중이므로 잘 감안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건설국과 건설본부의 업무보고에서 김의원은 건설현장에서 신기술 적용, 교통약자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장치, 경기도신청사 중증장애인물품 구매 부분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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