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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오산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 집단 행불

2021년 예산 계수조정도 안하고 사라져

오산시의회 민주당 소속의원들이 2021년 예산축조심의 도중 갑자기 사라졌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심의가 시작되자마자 “내년도 예산은 한 푼도 삭감하지 말자”라는 말을 남기고 계수조정조차 하지 않고 집단으로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 예결위에 남아있는 이상복 예산결산위원장(국민의힘)과 사진좌측의 김명철 시의원(국민의힘)

   그리고 민주당 비례대표인 한은경 시의원이 찍힌사진 /  사진은 김명철 시의원의 페이스북 사진 

 

이와 관련, 국민의힘 김명철 시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의원이 담합해서 예산심의를 포기한 것입니다. 또 중간에서 아우르고 다독여야 할 의회 부의장이 선동하듯 부의장방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불러들인 후 예결위원장에게는 한마디 말도 없이 사라졌습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깡패들도 이렇듯 패거리 행태는 안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2021년 오산시 살림을 결정하는 예산심의에서 시민들이 부여해 주신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권력에 취해 직무유기를 한다면 반듯이 주민소환을 해서라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의원 정족수 7명중에 5명이 민주당 의원이며 2명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기 때문에 힘의 논리에서 번번이 밀렸었다. 또한 오산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하며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직을 맡았던 시의원이 후반기에도 의장과 부의장을 다시 한 번 맡는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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