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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미금 도당 부위원장 봉담 하가등리 응원 방문

“시민의 재산 강탈 있을 수 없는 일” 일갈

화성‘병’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선거에 지원한 최미금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하가등리 에코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의 에코센터 반환 운동을 지지한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화성 에코센터는 지난 7월 23일 화성시 하가등리 주민들이 “화성시의 에코센터 불법 위`수탁 운영을 중단하고, 화성환경운동연합의 지난 9년간 운영행태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요구하며 에코센터에 대한 반환운동에 돌입했다.

 

▲ 사진 좌측으로부터 세 번째 국민의힘 최미금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봉담 하가등리 마을 주민들이 에코센터 앞에서의기념촬영을 했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에코센터에 대한 위`수탁은 지난해 환경재단과 체결했으며 이는 조례에 의한 것이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반면, 하가등리 마을환경발전위원회는 “페기물촉진관리법에 의해 에코센터는 주민편익시설이며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운영권은 주민들에게 있다. 그리고 관련 법규에 반하는 조례는 기능을 상실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법이다”라며 에코센터에 대한 지배적 운영권을 주장하고 있다.

 

에코센터에 대한 운영권을 놓고 화성시와 하가등리 마을환경발전위원회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방문한 최 부위원장은 “법을 이기는 조례라는 말은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다. 마을 주민들에게 당연히 귀속되어야 할 시민의 재산을 화성시가 법에 기초하지 않은 조례로 움켜쥐려는 것은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자유대한민국의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하가등리 주민들에게 응원의 덕담을 건넸다.

 

이어 최 부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찾기 위해 여름 삼복더위에 이렇게 고생하는데 관련 공무원들이 주민들의 입장보다 권력기관의 입장을 먼저 챙기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 화성시라는 지방정부도 시민이 있어야 가능하다. 모든 권력은 시민의 권리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최 부위윈장의 방문을 받은 하가등리 마을 이장은 “지금까지 마을 주민들 모두가 이렇게 필사적으로 에코센터를 돌려 달라 매달리고 있는 동안 시민을 위한다는 정치인의 응원 방문은 없었다. 그런데 오늘 국민의힘 관계자가 이런 외진 곳까지 방문해 주셔서 우리를 응원해 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우리들 스스로 노력해서 우리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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