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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별에서 가지고 온 편지’ 출간

 

좋은땅 출판사가 ‘별에서 가지고 온 편지’를 펴냈다.

가을볕이 하도 수더분해서
친구 삼아 데리고 가며
늙어 가고 죽음에 가까이 와 가고
약간은 쓸쓸해지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상의해 본다

- ‘가을볕을 친구 삼아’ 中

이 책의 저자는 자연 현상을 보며 인생을 느낀다. 바람을 시간으로 생각하며 물의 흐름을 마음과 연결한다. 보통은 자연을 바라보며 상쾌하다, 기분이 좋다 등과 같이 그 당시의 기분만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저자는 거기서 더 나아가 인생에 비춰 봤다.

‘가을볕을 친구 삼아’에서 저자는 가을볕이 다 들어 줄 것 같이 ‘수더분’한 날에는 데리고 다니며 늙음과 죽음, 쓸쓸함 대해 상의했고, 가을볕이 밝혀 보여 줄 것같이 ‘챙챙’한 날에는 따라가며 인생과 마음가짐, 깨달음에 대해 물어봤다.

같은 가을날이지만 기분에 따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다. 저자는 그 모든 순간은 놓치지 않고 향유하며 글을 쓴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시들에서도 자연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며 배우고 느끼는 저자의 삶의 태도와 가치관을 볼 수 있다. 저자인 현장 시인이 ‘별에서 가지고 온 편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쉼터가 돼 줄 것이며 자연에서 삶을 바라보아야 할 이유 그리고 살아갈 용기를 줄 것이다.

‘별에서 가지고 온 편지’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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