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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 위해 의견수렴 나서

2020년 말 기준 교통약자 전체 인구 30%, 2016년 이후 매년 1.6%씩 증가

 

(경인뷰)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교통약자 이용편의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제4차 인천광역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12월 1일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말 기준, 인천광역시의 교통약자 인구는 88만2천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이후 매년 평균 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6.1%, 1.9%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최되는‘제4차 인천광역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공청회는‘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래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은 공청회에는 심재익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석종수 인천연구원 부장, 이강원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이사, 홍정민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연합회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시민 모두가 편리한 이동환경 조성’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의 성과와 실태조사, 교통여건의 변화를 반영해 저상버스·특별교통수단 도입 확대 여객시설 이용환경 개선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인천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각계각층의 의견을 검토해 ‘제4차 인천광역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최종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과 협의, 지방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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