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합동 바가지요금 단속반’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어린이날 대축제,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등 1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가 열릴 경우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축제 기간 축제장 인근의 물가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먹거리 판매 품목에 대한 계량 위반 행위, 섞어 팔기, 담합, 요금 과다 인상이나 서비스 질 저하, 과다 호객 행위 등 불공정 상행위를 단속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준비 단계에서부터 지역 소비자협회 등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먹거리 판매 금액이 책정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축제가 열릴 경우 바가지요금을 철저히 단속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올해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공공도서관 19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 주간 북콘서트 ‘봄밤 음악과 이야기’는 도서관의 날인 다음달 12일 기흥도서관에서 열린다. 정여울 작가 강연과 북토크, 아르케컬처 연주가 이어진다.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올해의 책과 연계한 ‘책 보물찾기’, 도서관의 날 홍보 전시가 열린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용인중앙도서관의 '유아 문해력 업그레이드', 포곡도서관의 '그림책 읽고 문해력이 팡팡', 동백도서관의 '두근두근 행복 책놀이'와 '엄마표 초등문해력', 모현도서관과 서농도서관의 '우리 아이, 공부 문해력', 청덕도서관의 '문해력 팡팡 독서교실', 죽전도서관의 '독서록 쓰고 문해력 키우기' 등 다양한 독서 강좌도 다음달 운영한다. 작가강연회와 공연행사도 이어진다. 다음달 12일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상현도서관을, 13일에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의 조승우 작가가 기흥도서관을 찾는다. 동백도서관에서는 18일 ‘부모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를 내년 착공해 2026년 완공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는 기흥저수지 동측 조정경기장부터 서측 경희대 방향으로 길이 590m, 폭 2m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설계 공모를 통해 횡단보도교가 안전하고 특색있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보도교가 설치되면 하갈교차로를 지나 둘러가야 했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순환산책로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기흥저수지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지난 21일 착수해 법적 시설인 보행자 도로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순환산책로 내 기흥레스피아와 저수지 서측 주차장을 잇는 다리도 길이 153m, 폭 3m 규모로 올해 완공된다. 시 관계자는 “기흥저수지에 횡단보도교를 설치해 특색있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횡단보도교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 자금지원 출연금을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 지역 반도체산업이 성장하면서 소부장 기업이 많이 들어오고 단일 도시로는 최대 생태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이 더 필요해질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적중 이사장은 “용인특례시가 출연을 확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출연해 주신 출연금이 기업을 지원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고금리 기조와 물가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전년도 27억원 대비 1.41배 증액한 38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등 특례보증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975개 업체에 422억원의 특례보증 자금이 지원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시 소재 기업은 기본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22일 과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용인시정연구원과 과학고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지역 내 초·중·고 학부모회장들과 여섯 차례에 걸쳐 가진 간담회에서 용인에 과학고등학교와 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열린 ‘용인특례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이 시장의 뜻에 공감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참석해 과학고 설립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정연구원은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협력할 방침이다. 시는 과학고 설립 과정 필요한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 설립 제반사항을 이행한다. 용인시정연구원은 학교 설립을 위한 연구와 학술세미나를 담당해 과학고등학교 필요성을 설명하고 효율적 설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지난 2월 기준 경기도의 인구는 1363만여명이지만,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고등학교는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이 학교는 경기북부 지역인 의정부시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22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 밖 도로개설 관련 민원이 원만하게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 용인8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재개발정비구역 밖 도시계획도로 유상매입 이의’와 관련한 현장조정회의를 통해서다. 이번 조정은 용인8구역 조합 관계자 158명이 사업 구역 밖 도로에 편입되는 시 소유 토지 중 24개 필지를 유상 매입하라는 시에 무상귀속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도로개설 목적으로 공공시설의 용도가 없어지는 경우가 아닌 이상 무상 사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권익위는 사업 지연으로 입주 불편을 겪는 시민 편의 측면에서라도 사업자가 조속히 도로를 공사하도록 시가 사용권을 부여하라는 조정 결과를 냈다. 이 자리에서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과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이명수 용인8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등은 조정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합의가 성립됐음을 확인하는 조정서에 서명했다. 합의에 따라 시는 중2-107호, 중2-108호 등 도로개설을 목적으로 취득한 토지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5월 말까지 수지구 고기동의 고기교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해 다리의 안전도를 A등급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고기교는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동막천이 범람하면서 침수되는 등 그동안 잦은 수해로 교량 상하부가 심하게 손상돼 202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교량 상부를 걷어낸 뒤 2cm 간격으로 홈을 파내고 철근보다 강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섬유바를 매립하는 특허 공법으로 고기교를 보강할 방침이다. 교량 하부엔 섬유바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내구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섬유바는 탄소나 유리섬유에 에폭시를 더한 것으로 교량의 부식이나 파손을 예방하고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해 하중에 견디는 힘을 높여주는 소재로 알려져 있다. 시는 또 인도가 없는 현재의 고기교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기존 교량에 보도의 바닥 한쪽을 접속하는 캔틸레버 형식의 인도교를 설치한다. 시가 고기교를 우선 보수·보강하는 것은 고기교를 완전히 다시 건설하기에 앞서 고기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행 안전을 위한 조치를 먼저 취하겠다는
(경인뷰) 창전동행정복지센터는 21일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원 등 10여명과 함께 창전동 중앙로 문화의거리 일대 및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비행·탈선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술·담배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도위원들은 거리를 순찰하며 청소년의 출입이 가능한 업소를 방문해 '19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여부 확인,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보호에 업소별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청소년의 왕래가 잦은 먹자골목을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건전한 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창전동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장은 “새학기를 맞이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위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고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김선희 창전동장 또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지도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뷰) 이천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배우고 싶은 강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2024년 이천시 맞춤형 배달의 강좌’학습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배달의 강좌란 5인 이상의 시민이 모여 원하는 학습을 신청하면 어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희망 강좌를 배달해 주는 평생학습이다. 시 관계자는 배달의 강좌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으로 평생교육에서 소외된 직장인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이천 시민이면 누구나 행복한 교육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천시 맞춤형 배달의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자치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뷰) 이천시는 교통량이 많은 중리동 CGV 앞 도로의 과도한 교통시설 및 도로시설물 설치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및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고자 차로 개선 공사를 실시 해 시민들의 호응이 크다고 밝혔다. 이천시 중리동에 위치한 CGV 일대는 식당, 의류, 카페, 노래방, 숙박시설 등 상업시설 밀집 지역으로 보행량 및 출·퇴근 시간대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그동안 상습 정체 문제에 대한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과도한 안전지대 설치로 인해 좌·우회전 대기 차로가 짧아져 교통량 분산이 지체되는 현상을 교통체증의 원인으로 꼽았으며 지난 3월 19일 차로 개선 공사를 통해 안전지대 축소, 버스 정류소 및 택시승강장 위치조정, 좌·우회전 대기 차로를 각각 90m, 75m까지 확보하는 등 교통흐름이 원활하도록 개선했다. 따라서 터미널 접근차량의 정체와 증포동 방향,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이용주민들의 교통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중리천로 차로 개선을 통해 상습 정체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 서비스수준 개선 및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등 교통안전 측면에 있어 큰 효과를 발생하고 경제적 효과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경인뷰) 지난 3월 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35년까지 총40조 원을 투입해 고속철도·일반철도·광역철도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 총 길이 645km에 40조7000억원을 투입하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남부 ‘반도체선’은 용인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이천 부발을 연결하는 노선이며 경기도는 이 반도체선을 서쪽으로 연장해 화성 전곡항까지 연결하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도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반도체선 유치로 인해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화성 전곡항부터 강릉까지 연결하는 동서횡단선, 판교-거제까지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GTX-D노선 등이 완성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후속 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노선을 비롯해 GTX-D노선 , 평택-부발선이 완성되면 경강선과 중부내륙선과 함께 고속철도와 광역철도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경기동남부의 철도교통 요충지가 될
(경인뷰) 이천시는 22일 오전 대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경희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월면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화장시설 공모에 따른 사업대상지가 대월면 구시리로 발표된 후 지역주민들 간 갈등이 심화되자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최윤혁 대월면 이장단협의회장의 건의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는 구시리 이장을 비롯해 주변 지역 8개 마을 이장과 대월면 기관사회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김경희 시장은 해당 지역의 마을 상황과 각 마을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 대표들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과 입장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개진했다. 대월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은 “화장시설 유치로 인해 마을주민들이 서로 분열되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대월면 주민들이 함께 의견을 모으고 협의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니, 그때까지 사업추진을 유보해 달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김경희 시장은 “화장시설에 대한 대월면 주민들의 의견이 찬성과 반대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사업추진은 일단 유보하고 먼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월면민의 전체적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