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성남시가 분당구 석운동 수목장림 설치를 위한 재단법인 설립 신청에 대한 경기도의 불허가 처리를 이끌어냈다. 시는 분당구의 한 장사업체가 석운동 일원에 5만1000㎡ 규모의 수목장림 설치를 위해 경기도에 제출한 재단법인 설립허가 신청을 경기도 노인복지과에서 성남시와 성남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불허가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법인 설립허가 불허가 처리 배경에는 해당 수목장림 사업이 성남시 장사정책에 부합하지 않고 건축법, 국토계획법 등 관련법에 저촉되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 그리고 관계기관 협의결과 수목장림 조성시 화재 등 재난 발생이 우려된 점 등의 사유가 영향을 미쳤다. 성남시는 수목장림 설치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간담회와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수렴한 결과, 총 1만1859명의 응답자 중 절대 다수인 1만1856명 이 반대 서명을 한 바 있다. 수목장림 예정지의 입주민들은 대형화재나 사고 발생 위험, 교통체증 유발, 쾌적한 생활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향후 신청인이 불허가 결정에 불복해 이의 신청이나, 불이익 처분에 따른 민원을 제기할 것에 대비해 근거자료
(경인뷰) 성남시는 ‘연말연시 서로 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총 22억129만원을 모금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지난 2월 16일까지 51일간 시·구·동을 통해 접수된 기부액과 현물을 이같이 집계했다. 이는 전년 캠페인 모금액 19억2422만원보다 14.4% 증가한 액수다. 캠페인 기간에 ㈜광호산업,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삼영전자공업㈜ 등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모금액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1개 동 저소득층과 134곳 사회복지시설, 한파 취약 6000가구 난방비 지원 등에 쓰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개인과 기업·단체의 기부가 줄을 이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성남시청 로비에는 지난겨울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목표액 13억원을 3억4530만원 초과 달성한 16억4530만원을 모금했다.
(경인뷰) 성남시는 2월 28일 지방재정법에 따라 ‘2024년 회계연도 예산 기준 지방재정 운용 상황’을 공시했다. 공시 내용을 보면 올해 성남시의 살림살이 규모는 4조5959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4조8067억원보다 2108억 감소한 규모로 기금운용 등에서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서다. 올해 성남시 예산을 인구 50만명 이상의 17곳 유사 지방자치단체 예산 평균 3조507억원과 비교하면 1조5452억원 많다. 성남시 전체 예산 중에서 일반회계의 세입예산 규모는 2조8920억원이다. 이 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 수입은 1조6545억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이전 재원은 1조554억원, 기타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821억원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57.21%다.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 36.14%와 비교하면 21.07% 높은 수준이다. 재원 활용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64.28%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주도 54.33%보다 9.95% 높았다. 전반적으로 성남시는 유사 지방자치단체보다 재정 규모가 크고 재정자립도와
(경인뷰)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2월 28일 오후 3시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3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의결 안건은 ▲노후계획도시 분당 관련 이주단지 대책 마련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道 분담비 30%→50% 이상 상향 ▲공공와이파이 회선 계약 시 다회선 요금 할인 건의 ▲데이터센터 설립 및 피해 방지 등에 대한 기준 마련 ▲수도권 ‘유턴기업’ 인센티브 일괄 허용 ▲시군 종합평가 형평성 제고를 위한 평가 기준 개선 등이다. 해당 안건들은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필요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 신상진 협의회장은 각 지자체가 건의한 안건 의결에 앞서 올해 경기도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민선 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4차례의 정기회의 때 제안한 안건들에 대한 처리결과도 짚어나갔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그동안 94건의 시·군 건의 사항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전달해 39건의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이중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설치를 제한하자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개정’은 올해 1월 시행됐다. 신상진 협의회장은 “경제전망이 밝지 않아 각 시·군 지방 재정
(경인뷰) 성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위례삼동선 건설사업과 관련 27일 한국개발연구원 실무진과 함께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현장실사에는 KDI, 국토교통부, 경기도, 성남시, 광주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노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사업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현장 실사단과 만나 “현재 성남시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교통혼잡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위례삼동선이 조속히 건설되어 성남 하이테크밸리 활성화, 서울도심과 경기 동남부권 지역간의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은 위례신사선을 성남시 수정·중원 원도심과 성남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 삼동역까지 10.6km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총 88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 2월 8일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KDI의 현장조사를 거쳐 내년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되어 위례삼동선이 빠른 시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3일 청소년·청년의 진로지원과 재단의 임직원 교육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대표이사와 한양사이버대학교 오성근 부총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의 발전과 우수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양사이버대학교 공유가치플랫폼에서의 성남시 학교밖청소년 연계 활동,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생과 성남시 청소년들 간 진로교육 관련 1:1 멘토링, ▲성남시 청소년 및 청년의 지식-진로 교육을 위한 한양사이버대학교 나노디그리 과정 활용, ▲성남시청소년재단 임직원 직무교육 및 예비퇴직자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미래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과 경험의 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서로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경인뷰) 성남시는 2월 27일 오전 10시 시청 서관 5층 회의실에서 ‘성남종합운동장·중원구청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노후화된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 일대를 복합개발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다. 내년 1월까지 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종합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 일공일과 성남시정연구원이 분담 이행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성남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중원구청, 노상주차장 등을 한데 묶어 스포츠, 공원, 문화, 행정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복합개발 계획은 ▲대지면적 11만5327㎡, 연면적 7만4000㎡의 성남종합운동장 재구조 방안 ▲현재 1123대인 주차장 규모를 2500대 주차 규모로 늘리는 방안 ▲중원구청을 운동장 쪽으로 이전·신축해 공간 활용성 높이는 방안 ▲인근의 산성대로 주변 도시재생과 수진역, 모란역을 연계하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용역사는 성남종합운동장 일원 지역 여건과 특성 분석, 전문가 자문단 운영과 주민 의견 수렴, 사업 규모와 방향 검토, 입체 복합화 기본구상 수립, 사업방식과 타당성 검토 등
(경인뷰) 성남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년 차인 이 사업은 어학·국가공인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00만원을 대상자에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며 지난해 1월 1일 이후 관련 시험 응시 또는 수강 완료자가 해당한다. 지난해 893종이던 지원 분야는 908종으로 늘었다. 어학 시험 분야는 지난해 11종에서 20종으로 확대해 토익,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분야는 기본, 심화 등 2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국가공인자격증 분야는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 세무회계, 한식 조리, 미용, 간호 등 886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학원 수강료는 온·오프라인 수업 구분 없이 지원한다. 시는 ‘생애 한번’으로 하던 지원 기준을 완화해 최대 지원금인 1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청년 나이 신청자에 지원한다. 지난해 100만원을 모두 지원받지 못했으면 잔액 부분에 대해 이번에 다시 지원 신청하면
(경인뷰) 성남시는 성남시민들의 숙원이자 도시개발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서울공항 인근 건축물 고도제한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해 북미 및 유럽지역 4개국에 시찰단을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주택국 건축과, 성남시의회, 용역사 등 8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25일 출국해 3월 8일까지 북미 및 유럽지역 4개국 5개 도시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제3차 고도제한 완화 기반 구축 사업추진을 위해 ▲캐나다 밴쿠버 공항 ▲미국 시카고 오헤어 공항 ▲오스트리아 빈 및 인스부르크 공항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을 방문해 각 공항의 비행운영절차 및 규정 등에 대한 회의 및 고도제한 완화 관련 내부 자료를 수집하고 공항시설 시찰 및 주변 지형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으로 현지 공항의 운항방식과 항행안전 절차를 확인하고 공항 내부자료를 확보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에 대한 항공학적 검토를 통해 성남시에 도입할 만한 항행안전을 고려한 비행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고도제한 완화 방안 마련 후 국방부 및 군 관련기관에 객관적 완화범위 근거를 제시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 주요 공항 방문을 통해 고도제한 해결
(경인뷰)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전 성남시의료원을 찾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상진 시장은 의료원을 방문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 시에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의료원은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공백에 의한 시민의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의료원은 지난 23일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최상위인 ‘심각’ 단계로 발령하면서 응급실을 24시간 진료체계로 유지하고 있다. 오늘 26일부터 평일 진료 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고 토요일 오전 진료도 시행할 계획이다. 토요일 진료는 진료 인원과 의료계 파업 여부 등에 따라 시행일을 결정하기로 하고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 시에는 공휴일 진료도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가 23일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앞서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진료대책 수립과 비상진료기관 운영 현황 파악 등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해 오고 있다. 한편 관내
(경인뷰)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전 9시 2024년도 맨발 황톳길 추가 조성대상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신 시장은 산성공원, 판교 화랑공원, 야탑·이매 공공공지를 둘러보며 “기존 맨발 황톳길 이용에 대한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해 시민 누구나 만족할 수 있게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세족장과 에어건, 신발 보관함 등 편의 시설을 철저히 준비하고 사후 관리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성남시는 2023년 6곳 맨발 황톳길 조성에 이어 2024년 5개소를 추가 조성해 시민들이 맨발로 땅과 접촉해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고품격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인뷰) 성남시는 중원구 은행동 식물원에서 10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총 1070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식물원 교육 7개 분야, 목공 체험 3개 분야다. 식물원 교육 분야는 ▲식물원 사계절 탐방 350회 ▲올망졸망 나들이 35회 ▲자연 공작 교실 150회 ▲숲 치유 25회 ▲나만의 손바닥 정원 34회 ▲흙산 놀이터 108회 ▲식물 가꾸기 18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아, 청소년, 성인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분야 프로그램 참여 땐 식물원 교육 강사나 온실 코디네이터가 성남시 식물원 내 생태연못, 야생 화원, 관목원, 허브원, 약용·식용 식물원, 수생식물원 등에 있는 식물에 관해 설명해 준다. 파파야, 삼척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온실 속 열대식물도 관찰할 수 있다. 목공 체험 분야는 ▲좌탁, 화분 받침대, 2단 책꽂이 등 22종의 생활소품 목공예 만들기 210회 ▲자유 목공 기초반 80회 ▲초등 목공 교육 60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작 목공예품 종류에 따라 3000원~6만원의 체험료가 있다. 목공지도사가 식물원 안 목공체험장에서 하루 2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