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병창’의 창시자 최준이 오는 4월 29일 새 앨범 ‘고장난 피아노’를 발매한다. ▲ ‘피아노병창’의 창시자 최준 피아노병창 최준은 선척적으로 자폐를 앓고 있는 중증 장애 음악인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피아노와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한국 전통 성악곡(판소리, 단가, 민요, 정가)의 한 대목을 노래하면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는 장르 피아노병창을 만들어 활동해왔다. 최준은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18회의 개인 연주회와 5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6집 ‘고장난 피아노’는 총 12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곡 최준이 작곡 및 편곡해 2023년 6월 꿈빛극장에서 공연한 곡들을 재구성했다. 베이시스트 이상진이 프로듀서로 총괄한 이번 앨범은 피아노와 재즈 밴드(베이스, 기타, 드럼), 서양 악기(클라리넷, 플롯, 비올라), 중국 악기(얼후), 우리 민요와 클래식 명곡, 그리고 최준의 감성을 담은 서정적인 곡들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월드 뮤직으로 제작했으며, 이음사운드의 이정면 대표가 믹싱과 마스터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 곡인 ‘a broken piano (고장난 피아노)’는 제
(경인뷰) 의왕시는 바라산자연휴양림 목공체험장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직접 소도구로 목재를 다듬고 채색해 본인만의 목공품을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연령별·단체별 참여 대상에 맞춰 25명 이내로 진행한다. 목공예 체험 물품은 나무 목걸이, 컵 받침, 도마, 탁자 등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물품의 크기에 따라 2,000원에서 45,000원까지 책정되어 있다. 목공체험장에는 전문 목공 체험 지도사가 배치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목공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참여자의 연령과 물품 난이도에 따라 체험 시간은 약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영희 문화관광과장은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시민의 여가 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목공체험장에 방문하셔서 목재를 느끼는 새로운 경험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캔들라이트’ 콘서트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가 '캔들라이트' 콘서트 인기에 힘입어 3개 도시 공연을 추가 오픈했다. 오는 5월부터는 국내 총 11개 도시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추가로 공연이 진행되는 도시는 창원, 광명, 전주 3개 도시다. 현재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진행 중인 서울, 수원,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기존 8개 도시에 이어 3개 도시가 추가됐다. 창원, 광명, 전주에서는 오랜 기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캔들라이트’ 콘서트의 세 가지 대표 프로그램 ▲‘히사이시 조 최고의 작품을’ ▲’비발디의 사계’ ▲‘마법 왕국의 멜로디’를 시작으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각 도시별로는 국내 실력파 현악 사중주단 ‘앙상블 아티레’, ‘리수스 콰르텟’과 ‘앙상블 톤즈’가 나선다. 피버의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국내에는 22년 9월 첫 상륙했다. 클래식 공연의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목표로 비발디, 모차르트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 거장의 음악을 선보였다. 공연 중간중간 뮤지션이 직접 곡 해설을 하며,
비즈니스북스가 전 세계적인 리더십의 구루 존 맥스웰의 최신작인 ‘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를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표지 리더가 부재한 세상이다. 관리자들은 리더로 키울 만한 인재가 없다고, 구성원들은 믿고 따를 리더가 없다고 호소한다. 모든 것이 예측 불가능하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지금, 서로 신뢰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는 조직에는 몰락이라는 종착역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당장 성과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닌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까지 고민하는 리더가 절실하다. 수많은 CEO와 임원, 비영리단체와 종교단체, 국가 지도자들이 위기 때마다 먼저 찾아 조언을 구하는 세계적인 리더십 구루 존 맥스웰. 그는 격변하는 환경에 처할수록 더 많은 리더 육성에 집중해 불확실성에 탄력적으로 대비하고 혁신의 추진력을 확보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동안 신생 스타트업부터 ‘포천’ 선정 5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조직을 컨설팅하며 터득한 리더십의 핵심을 한 권으로 정리한 것이 바로 이번 신간 ‘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이다. ‘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는 인재를 탐색하는 것으로 시작해 미래 리더와 최강의 조합으로 시너지를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이재업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거꾸로 자라는 나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 이재업 두 번째 시집 ‘거꾸로 자라는 나무’ 표지, 도서출판 문학공원, 136페이지, 정가 1만2000원 이 시집은 크게 4부로 꾸며졌다. 제1부 ‘혼자 도는 바람개비’에 20편, 제2부 ‘내 인생의 기도’에 20편, 제3부 ‘차 한 잔의 여유’에 20편, 제4부 ‘갈매기의 꿈’에 22편까지 총 82편의 시로 구성돼 있으며, 김순진 문학평론가의 작품 해설 ‘광물들이 빼곡히 매장된 마음산’이 후미에 실려 있다. 이재업 시인은 이 시집의 자서 ‘시를 위한 기도’를 통해 “지친 몸으로 / 힘든 하루를 보내고 / 어스름 저녁이 되면 / 마음이 편안해진다 / 내일은 또 /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만 / 아침이 올 때까지 / 아린 가슴을 움켜잡고 / 어둠의 터널을 지나야 하는 / 기나 긴 여정 / 내일의 태양을 볼 수 있기를 /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며 시집을 내는 마음을 피력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시집 ‘거꾸로 자라는 나무’의 작품 해설에서 “저자의 마음 산은 작은 산이라든지 큰 산이 하나만 덜렁 서 있는 게
좋은땅출판사가 ‘하늘나라에서 온 언니의 편지’를 펴냈다. ▲ 김보림 지음, 좋은땅출판사, 188쪽, 1만8000원 형제자매는 ‘최초의 타인’이라고 한다. 부모 외에 처음으로 만난 사람. 우리는 형제자매와 더불어 생활하며 기초적인 사회감각을 키운다.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 내 곁에 남아 줄 유일한 사람. 그 소중함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다. 이 책은 어느 자매가 주고받은 편지를 모은 것이다. 저자의 언니는 일찍이 일본 유학길에 올라 자매는 편지로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아야 했다. 편지글에는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는 외로움, 가족에 대한 그리움, 미래를 향한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가슴에는 뜨거운 열정과 넓은 곳을 알기 위한 의지’를 가진 언니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곧게 나아갔다. 특히 편지글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저자에 대한 언니의 지극한 내리사랑이다. ‘네가 받을 살아가는 인생의 어떠한 고통이나 아픔도 이 언니의 몫으로 다 해버리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동생을 아끼는 마음이 절절히 묻어 나온다. 홀로 타지에서 외로운 유학 생활을 하면서도 ‘큰 꿈을 가져라’, ‘학업에 정진해라’, ‘이빨 잘 닦아라’ 시시콜콜하는 걱정은 마치 부모가 자
이은북이 30년 전 밀리언 베스트셀러 ‘비밀의 동물 기록’ 정식 한글판을 출간했다. ▲ 피터 아마이젠하우펜 아카이브 ‘비밀의 동물 기록’(호안 폰쿠베르타, 페레 포르미게라, 이은북, 2만원) 다리 달린 뱀, 날개 달린 원숭이, 거북이 등껍질을 가진 새, 손과 발이 있는 조개, 켄타우로스가 나왔던 과학책을 기억하고 있는가. 책 중간에는 아르마딜로나 오리너구리 같이 실존하는 동물을 집어 넣어 그 진위가 더욱 아리송했던 그 책. 피터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와 그의 조수 한스가 이상한 동물을 찾아가며 여행을 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 책,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동물이야기’는 원래 ‘FAUNA SECRETA (비밀의 동물지)’라는 제목의 개념미술 전시 내용을 정리한 책을 정식이 아닌 방법으로 들여와 만들어진 책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진은 물론 피터 아마이젠하우펜이라는 사람까지 모든 것이 스페인의 개념예술가 호안 폰쿠베르타와 그의 동료인 페레 포르미게라의 창작물이었다. 따라서 이 책은 정확히 말하자면 과학 보고서가 아닌 과학적 개념을 비트는 개념 예술서로 이해된다. 전시회 ‘FAUNA SECRETA’는 사진 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의
(경인뷰) 지난 1월, 살롱콘서트 ‘들으면 딱 아는 그 노래’를 통해 누구나 꼭 한 번쯤은 들어봤을 세계적인 명곡들을 주제로 특별한 토크가 함께하는 콘서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수원시립합창단이 다시 한번 참신한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5월 9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MBTI 음악레시피’를 개최한다. 수원시립합창단과 프로젝트 팝스 앙상블이 들려주는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세기의 걸작을 남겼던 그때 그 작곡가의 심리와 음악 속 주인공의 MBTI유형 등 한번쯤은 궁금하게 생각했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볼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다양한 강연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와 함께 시대별로 많이 유행했던 심리테스트, MBTI 등 왜 우리는 나와 타인의 마음을 알기 원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들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다양한 MBTI 유형만큼이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함께한다. 작곡가 안현순이 엮은 ‘한국 만화 메들리’를 시작으로 독일 낭만시대의 두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 ‘Dichterliebe’
(경인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지투어버스는 올해 총 7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파주 노선은 DMZ체험을 테마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통일전망대를 경유한다. 화요일만 운행한다. 수원/용인노선은 한류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테마로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 수원 남문시장을 경유한다. 수·토요일만 운행한다. 포천 노선은 야간/체험형을 테마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을 경유한다. 목·일요일만 운행한다. 부천/김포 노선은 DMZ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주제로 김포애기봉, 부천한옥마을, 부천만화박물관, 부천자유시장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파주출판단지나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등을 경유할 수도 있다. 금~일요일까지만 운행한다. 이천/용인 노선은 야간/먹거리를 주제로 이진상회, 이천도자기마을, 한국민속촌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이천프리미엄아울렛, 별빛정원 우주를 방문할 수도 있다. 금~일요일까지 운행한다. 양평 노선은 먹거리/체험형으로 두물머리, 양수리전통시장, 수미마을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자전거 체험, 딸기 체험 현장을 방문한다. 금~일요일까지 운행한다.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스토리문학’ 2024년 상반기호로 등단한 정진구 시인이 첫시집 ‘백로에게 묻다’와 두 번째 시집 ‘박상골 소년’을 한꺼번에 펴냈다고 밝혔다. 정진구 시인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에서 출생해 철마면에 거주하고 있는 기장 토박이 시인이다. ▲ 정진구 시집 ‘백로에게 묻다’ 표지, 128페이지, 정가 1만2000원 정진구 시인은 ‘산전 시집을 펴내며’란 첫 시집 자서에서 “산전이라 부르는 나는 정진구인데 동래 정씨며 산전은 나의 호다. 나 스스로 지어서 부르고 있다. 나의 호(산전)는 산을 갈면 밭이 되고 밭에 나무를 심으면 산이 되는 이치, 즉 ‘같다’·‘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나 역시 그렇게 살기 위해 산전이란 호를 지어 스스로 그렇게 부르며 나의 호같이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표한다. 또한 두 번째 시집 ‘자서’에서는 “나는 시인이 되고 싶었고 / 시집을 내고 싶었다 / 그런데 그 소원이 / 이처럼 한꺼번에 이뤄지다니 / 어리둥절한 마음이다 / 공연히 시 쓴다고 자랑하다가 / 남의 웃음거리나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첫 시집 ‘백로에게 묻다’의 작품해설에서 “나는 그의 시에서 불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시간세탁소’를 출간한다. ▲ 미래엔 북폴리오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시간세탁소’ 출간 신간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시간세탁소’는 마음속 깊이 숨겨둔 사연을 세탁물을 통해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이다. ‘세탁소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세탁소의 주인이 각자의 사연을 가진 손님들의 아픈 기억과 부정적 감정을 씻어주고 새로운 기분을 입혀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세탁물의 얼룩을 지우듯이 우리 기억의 얼룩도 지우고, 그 위에 새로운 추억과 감정을 입을 수 있다는 용기와 격려를 건네고 있다. 첫사랑의 시작이 두려운 10대 소녀, 아이를 잃은 엄마, 경주마처럼 달리기만 하는 팀장, 꿈을 이루고 나니 겁이 나는 20대 작가 등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손님들이 가져온 세탁물들은 각자 회피하고 싶은 상황이나 지우고 싶은 과거의 기억과 맞닿아 있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주인에게 세탁물에 얽힌 사연을 풀어내며 마음속 깊이 묻어둔 자신의 감정과 직면하고 두려움, 실망, 상실감, 자책 등을 조금씩 씻어낸다. 소설가이자 심리 전문가이기도 한 저자는 다양한 이야기와 깊은 인문학적 경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00인조 트럼펫 오케스트라인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2일(일) 오후 5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가정의 달 콘서트 5월愛’를 주제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 ‘제8회 정기연주회’ 공연 포스터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은 단장 양행효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 전문 연주자부터 순수 아마추어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모인 단원들이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 2014년 국립극장에서의 창단연주회부터 2023년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를 비롯한 정기연주회와 5회의 지방 순회공연을 개최했고, 대한민국 국제 관악제 앙상블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연주와 업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10여 년의 활동 기간 동안 국내외 정상급 음악인과 신진 음악인들과 협연 무대를 통해 100곡의 합주 작품으로 정통 클래식에서 뮤지컬, OST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장르의 오케스트라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은 2024년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특별히 마에스트로 김우일이 이끄는 웅장한 트럼펫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국내 정상의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신예 트럼펫터 손장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