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용 “염태영. 김진표는 교활한 정치 그만둬야”



  “수원전투비행장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김진표 의원에게 화성시민과 함께 강한 유감을"


“김진표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참 교활한 정치인이다. 김진표 의원이 수원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인지는 쫌 따져봐야 하겠지만 김 의원이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지방선거가 끝난 후에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은 정치적 노망이다. 그리고 조건부로 향남~동탄간 도시철도를 추진하겠다는 하는 것은 김 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김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정치 이렇게 교활하게 하는 것 아니다. 비록 내가 정치 후배지만 앞으로 더 격한 말이 나올 수도 있다”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의 격한 발언이 21일 오후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쏟아져 나왔다. 김 위원장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과 관련 긴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 취임 100일이 지나면 수원시가 포문을 열고 나올 줄 알았지만 이런 식으로 나올 줄은 몰랐다. 전투비행장 이전문제로 수원 국회의원이 화성시민에게 투표를 해라, 마라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이런 여론전으로 화성시민을 우롱하지 말 것을 수원시와 김진표 의원에게 엄중히 경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 화성시민은 수원군공항 이전관련 주민투표를 결단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이전사업을 건의한 수원시 국회의원이 주민투표를 제안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비민주적이고 불통으로 일관한 김진표 의원에게 화성시민과 함께 강한 유감을 표시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저는 더민주당 소속 당원이고 정치적 후배이지만 김진표 의원의 최근 행태는 정치인으로써 극히 실망스럽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로 완성된 정부다 그 정부의 국정자문위원장을 지내신 분이 시민의 생각이 가장 우선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화성시민이 싫다는 것은 수원시 국회의원이 추진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사업인지 묻고 싶다. 그리고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해 반대하는 수원시민도 있다”며 기자회견 내내 격한 발언을 토해냈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멱 주민들과 화성호지킴이운동본부 소속 회원들은 오는 2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포토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