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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출처 불분명한 괴소문 횡횡

이재명 당선자 관련 소문 아닌 소문 나돌아

“경기도 산하 단체 기관장들이 사표를 준비 하더라, 벌서 사표를 써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하더라, 이재명 당선자가 인수위부터 경기도 공무원의 도움 거절했다더라!”


   ▲ 이재명 당선자가 18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16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18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16층에서 새로운 경기 인수위원회 출범에 참석해 “공직자는 국민이 위임한 대리인이지 결코 지배자가 아니다. 지위나 권한, 명예보다는 할 일과 책임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 주어진 권한과 예산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오로지 도민을 위해 쓰겠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어 이 당선자는 “새로운 경기도의 비전은 문재인 정부가 실천하고자 하는 진정한 자치 정부, 경기도의 잠재력을 올곧게 키우는 자치 분권 정부다. 경기도가 시작된 지 천년이 지났지만 앞으로의 천년이 더 중요하다. 경기도의 천년을 어떻게 만들지,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인수위에 주문했다.

이 당선자의 발언 이후 조정식 인수위원장의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인수위원회에는 좀처럼 경기도 공무원을 볼 수 없었다. 인수위와 관련해 여러 가지 도움을 주어야 할 공무원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한쪽에서는 “이 당선자 측에서 공무원의 도움을 거절 했다더라”라는 말이 돌았다. 또한 “이 당선자가 경기도 산하 단체 기관장들의 사표를 요구했다더라!”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말까지 나돌았다.

한편, 경기도 공무원들은 “여러 가지 풍문이 들려오고는 있는데 확인해 줄 수 없는 이야기들이라 뒤숭숭하다. 정권이 바뀌는 것은 알겠지만 공무원이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고는 있지만 좀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며 최근의 경기도 분위기를 전했다.

전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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