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관내 11개 금융기관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공동 협력을 통해, 지난 한해 은행직원의 112신고로 총 192건, 38억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과 대비 금융기관의 피해예방 건수는 195%, 예방액은 221%로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2017년 65건의 범죄를 막아 11억8천만원을 예방한 것에 비해 2018년에는 총 192건을 에방하고 37억9천만원의 사기피해를 막은 것이다.
경찰은 2016년 3월부터 매년 경찰-금융기관간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해, 피해 의심시 112신고, 신종수법 정보공유, 합동홍보 등 협력체계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금융기관의 공조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22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2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냈가도 밝혔다.
한편 경찰은 설 명절 전후에 보이스피싱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주의를 당부 했다.
김진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