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분당선 연장사업 예타면제 강력 요청

  • 등록 2019.01.28 16:36:45
크게보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은 정부의 약속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신분당선을 수원 호매실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에 대해 정부가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를 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수원시가 성명서를 내고 크게 반발했다.


   ▲ 수원시청

수원시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명서를 배포하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은 정부의 약속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신분당선 수원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사업은 광교신도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가 3천 493억원, 호매실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천 500억원의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분양가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는 “입주금을 낸 서수원지역 주민들은 정부의 약속을 믿었고, 예산면제요구는 당연한 권리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신분당선 연장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사업 제외는 수원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수도권 역차별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수원시민들은 그동안 정부의 약속을 믿고 열악한 교통불편을 감내해 왔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이 사업마저 예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면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원시는 “신분당선 호매실연장 사업을 위해 주민들로부터 광역교통시설부담금까지 받고 정부가 나 몰라라 한다면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을 예타 면제하고, 조속히 착공하기 위한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경만 기자
관리자 기자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뷰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2길 97, 704호(지음프라자) / 제보광고문의 031-226-1040 / E-mail : jkmcoma@hanmail.net 등록번호 경기 아51549호 / 발행인 이은희 / 편집,본부장 전경만 / 등록일: 2017.05.02. 발행일: 2017.06.02.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