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2월7일 수원지검에 송치

  • 등록 2019.02.06 1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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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된 점을 들어 범죄혐의가 있다고 판단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조재범 전 구가대표 쇼트트랙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오는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조 코치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 12월 까지 국가대표 선수촌 빙상장 등 개의 장소에서 성폭력을 했다는 성폭력 고소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7일 수원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임을 밝혔다.

경찰의 특별수사팀에서는 고소장 접수 이후, 피해자 조사 4회,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통한 증거자료 수집 및 디지털 포렌식, 발생장소(7개소) 현지 조사,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2회에 걸쳐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 전 코치는 완강하게 범행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고, 일관되어 신빙성이 높고, 휴대전화 등에서 복원된 SNS 대화 메시지 및 참고인 진술 등이 피해자 진술과 부합하는 점 등을 들어 범죄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전경만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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