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차 미북정상회담 전 북핵외교안보특위 구성

  • 등록 2019.02.06 14: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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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에 국민들의 ‘스몰딜’ 우려 전달할 것

원유철 의원(외퉁위, 평택갑, 5선)은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3주 앞둔 6일 자유한국당은 원내 11명의 고문 및 위원단과 11명의 전문가 자문위원단으로 구성된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위원장 원유철)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 명단 별첨). 북핵폐기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집중적인 당과 국회차원의 노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소위 ‘스몰딜’(small deal, ICBM폐기-핵동결 합의)에 대한 국민이 우려를 담아내기 위한 잰 걸음이 예상된다.


   ▲ 원유철 국회의원

원유철 위원장은 “북핵폐기특위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러한 국민들의 우려와 안보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아 미 트럼프 대통령과 및 미 외희에 전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전에도 새누리당 방미특사단장 자격으로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에 트럼프-김정은 간 ‘햄버거 회담’이 북한의 핵폐기가 아닌 핵동결로 갈 우려에 대해 전달한 바도 있다”고 하였다.

이어 원 위원은 “2차 북미정상회담은 첫째, 핵동결에 그쳐서는 안 되며 반드시 핵폐기 합의를 해야할 것, 둘째, 북핵폐기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위한 비핵화 로드맵이 제시되어야 할 것, 셋째,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이므로 의제가 되어선 안될 것, 넷째, 자유한국당은 북핵폐기가 가시화될 경우 전폭적인 대북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만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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