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뷰) 평택시 팽성읍 일대에서 진행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사신을 찾아라’는 생생문화재 사업의 하나로 오는 9월 2일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평택의 옛 지명인 팽성현 시절, 외국의 사신이 팽성읍 객사를 찾는 상황을 재현해 평택의 중요 거점별로 문화해설과 게임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평택향교를 출발해 객사4리 마을회관, 부용산,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목적지인 팽성읍객사에 도착하는 1.2㎞의 동선이다.
평택향교에서는 문화해설과 풍물단의 길놀이 안내를 받고 마을회관에서는 어르신들과 함께 부침개를 나누고 응원을 받는다.
부용산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 옛 팽성현의 주산으로 문화해설과 게임 및 퀴즈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문화해설과 게임을 즐기고 옛 관아자리 터 표지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종 목적지인 팽성읍객사에 도착하면 청나라 사신과 인증샷을 남기고 오늘의 추억을 손 편지로 작성하며 액자부스에서 멋진 사진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전통 냉온 차와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진행한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평택시 및 문화재청의 보조금 지원사업이며 우리문화달구지에서 주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