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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에세이 ‘MZ고양이와 아재집사’ 출간

20년 만에 돌아온 ‘머다로’ 작가 서하의 고양이와의 유쾌한 동거와 따뜻한 위로

자기주관 확실하고 당돌한 ‘MZ고양이’와 그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아재집사’의 좌충우돌 일상과 깊은 교감을 담은 신간 에세이 ‘MZ고양이와 아재집사’(바른북스)가 출간됐다.
 

‘MZ고양이와 아재집사’, 채뉴&서하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08쪽, 1만8000원

▲ ‘MZ고양이와 아재집사’, 채뉴&서하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08쪽, 1만8000원

 

책 ‘MZ고양이와 아재집사’는 전혀 다른 언어와 가치관을 가진 두 존재가 한 지붕 아래서 함께 살아가며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세대 차이에서 오는 엉뚱하고 웃음 터지는 일상 속에서 서로를 천천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감성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시선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고양이와의 일상을 단순히 반려생활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일상에서 서로 다른 존재가 어떻게 소통하고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따뜻한 시선과 질문으로 확장해 나간다.

첫 만남과 팽팽한 탐색전으로 시작한 동거가 서툴지만 진심을 다하는 소통을 시작으로 일상의 소소한 균열과 그 안에서 찾은 행복을 통해 깊어지는 교감과 가슴 따뜻한 위로의 글들이 이어진다.

MZ고양이와 아재집사는 톡톡 튀는 캐릭터성과 유머러스한 서사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에 몽글몽글한 힐링을 안겨준다.
‘MZ’와 ‘아재’라는 대립적인 키워드를 고양이와 집사라는 관계에 위트 있게 녹여내 전 세대가 함께 웃으며 읽을 수 있다. 엉뚱한 일상 에피소드 뒤에 숨겨진 삶과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이 돋보인다.

캘리그래피 작가이기도 한 서하 작가가 한 편 한 편 직접 그리고 쓴 감성을 읽기 쉬운 문체와 직관적인 구성으로 엮어 책을 자주 읽지 않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거기에 함께 작업한 채뉴 작가의 젊고 개성 있는 감쟈 캐릭터의 그림들은 더욱더 흥미와 감동을 더해 주기에 충분하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집사들은 물론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에 지쳐 따뜻한 위로와 소소한 웃음이 필요한 모든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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