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오후 2시 ‘산성공원 숲속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산성공원은 연간 190만여명이 찾는 성남의 대표 명소지만 낡은 시설물, 주차장 부재 등 시민들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숲속커뮤니티센터는 공연장, 소극장, 갤러리, 도서관, 체육시설 등 성남시민의 높은 문화 수준에 부합하는 시설과 첨단도시 성남에 맞는 4차산업 체험센터로 자리 잡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원도심의 부족한 문화,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간 문화 불균형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시립국악단의 식전행사, 경과보고 시삽식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이재업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거꾸로 자라는 나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 이재업 두 번째 시집 ‘거꾸로 자라는 나무’ 표지, 도서출판 문학공원, 136페이지, 정가 1만2000원 이 시집은 크게 4부로 꾸며졌다. 제1부 ‘혼자 도는 바람개비’에 20편, 제2부 ‘내 인생의 기도’에 20편, 제3부 ‘차 한 잔의 여유’에 20편, 제4부 ‘갈매기의 꿈’에 22편까지 총 82편의 시로 구성돼 있으며, 김순진 문학평론가의 작품 해설 ‘광물들이 빼곡히 매장된 마음산’이 후미에 실려 있다. 이재업 시인은 이 시집의 자서 ‘시를 위한 기도’를 통해 “지친 몸으로 / 힘든 하루를 보내고 / 어스름 저녁이 되면 / 마음이 편안해진다 / 내일은 또 /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만 / 아침이 올 때까지 / 아린 가슴을 움켜잡고 / 어둠의 터널을 지나야 하는 / 기나 긴 여정 / 내일의 태양을 볼 수 있기를 /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며 시집을 내는 마음을 피력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시집 ‘거꾸로 자라는 나무’의 작품 해설에서 “저자의 마음 산은 작은 산이라든지 큰 산이 하나만 덜렁 서 있는 게
▲ 사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해영)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복지관 경사로인 오름샘 갤러리에 “오름샘, 사진을 만나다” 사진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지부장 정연수)로부터 60점의 사진 작품을 지원받아 수원의 문화유산, 풍경 등의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4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오름샘의 1층부터 5층까지 전시된 60점의 사진 작품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관람이 어려운 장애인 및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권 및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등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정연수 지부장은 “회원들의 사진 작품을 장애인 복지관에 전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위해 전시를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해영 관장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진을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찾길 바라며, 이번 사진전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
(경인뷰) 성남시는 16일 경기남부 광역교통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 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청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성남시와 용인·수원·화성시, 경기도, 용역 전문가를 포함해 25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9월까지 1년간 진행하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은 3호선 경기남부 연장 노선에 대한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 노선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4개 시가 용역비를 공동으로 분담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권역별 철도 노선 ▲사업비 ▲차량기지 ▲기술 검토 내용 등 대단위 공동주택 및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한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과 경기남부 지역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사업전략에 대한 중간보고가 이뤄졌다. 4개 시와 경기도는 올해 5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청을 앞두고 건의 내용, 방식, 시기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성남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내용과 자문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3호선 경기남부 연장사업이 국가 상위계획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2024년 문학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하여 기형도문학관의 문학동아리를 모집한다. 선정 동아리에는 모임 공간의 정기 대관뿐만 아니라 각 동아리의 수요에 맞춰 교육과 창작물 발간 등을 지원하여, 시민들이 보다 주도적이고 지속적으로 문학 활동을 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문학을 매개로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교류하며 지역 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학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 이상 광명 시민과 생활권자가 60% 이상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모임은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기형도문학관 누리집www.kihyungdo.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기형도문학관 02-2621-8852)
▲ 레고랜드가 컬리와 ‘가족과 함께 레고랜드’ 가정의 달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손잡고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을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컬리와 함께 가족단위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먼저 4월 1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컬리 앱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키즈 고 프리(Kids Go Free) 패키지가 판매된다. 해당 패키지는 레고랜드 이용권(성인) 1매 구입 시 어린이 이용권 1매가 무료로 증정되는 스페셜 패키지로 이번 컬리 라이브 커머스 방송 시간대에만 한정으로 판매 될 예정이며, 해당 이용권은 4월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레고랜드에 방문해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해당 스페셜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레고랜드 호텔 숙박 바우처를, 20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레고 제품이 경품으로 제공 될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컬리와의 라이브 방송 외에 특별 기획전도 운영한다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MBC 뉴미디어 유튜브 채널 ‘14F’와 함께 공개한 신규 영상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150만 회를 돌파했다. ▲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MBC 뉴미디어 ‘14F’와 함께 공개한 영상 콘텐츠(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영상 진행 순서로 캡처) (출처: MBC ‘14F’ 유튜브) 브리타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질오염의 경각심을 부각하고자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정수 기술의 중요성과 58년간 정수만을 연구한 브리타의 헤리티지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달 18일 브랜드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소개하는 14F 고정 코너 ‘돈슐랭’을 통해 공개한 10분 길이의 본편 영상은 조회수 27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콘텐츠를 요약해 설명하는 숏폼 영상은 125만 뷰를 넘어섰다. 영상은 △창립자 딸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브랜드 네이밍 히스토리, △최초로 가정용 정수 필터를 발명한 이력, △친환경을 고려해 생수보다 브리타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일상 등을 흥미롭게 담았다. 아울러 △물에 녹아있는 미네랄 농도에 따라 구분되는 경수와 연수, △석회·염소·중금속 함량 등 국가별로 다른 수돗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한식당 또는 한식당 운영기업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기업 모집 포스터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식당의 현장 역량 강화 교육과 인턴 고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장 내 인재교육을 통한 한식 전문인력 정착을 지원하고, 한식 분야 취업 희망자에게는 인턴 기회와 전문인력으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식당 또는 한식당 운영기업 4개소를 선정해 교육지원비 최대 1000만원(1인당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기관 내 인턴십 프로그램을 완수한 인턴 근로자에게도 인턴 장려금 60만원(총 2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https://www.hansik.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곳곳에서 활약할 예비 영셰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한식당에게는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식당의 많은 관심
삼성전자가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서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 ▲ 삼성전자가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부지에 위치한 레카발레리제(Le Cavallerizze)에서 ‘공존의 미래’ 전시회를 개최한 모습 올해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180여 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 각지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부지에 위치한 레카발레리제(Le Cavallerizze)에서 ‘공존의 미래(Newfound Equilibrium)’ 전시회를 열어 삼성전자의 디자인 지향점을 표현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다. ‘본질·혁신·조화’ 디자인 지향 가운데 ‘사람과 기술의 이상적 균형’ 강조 삼성전자는 ‘사용자에서 출발하여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는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시대의 감성을 담아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이번 전시에 담았다. ※ 삼성전자 디자인 아이덴티티(D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가 오는 21일(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팬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소통하는 ‘한화생명e스포츠 데이’를 진행한다. ▲ 한화생명e스포츠가 오는 21일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팬 이벤트 ‘한화생명e스포츠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4회 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에서 주관하는 시그니처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e스포츠’와 ‘프로야구’의 종목 간 협업이라는 특별한 의의를 지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스프링 스플릿 기간 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 감독, 코치 등 1군 선수단 8명 전원이 참석해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 전 오프닝 행사로 ‘피넛(한왕호)’, ‘바이퍼(박도현)’ 선수가 각각 시구·시타를 맡아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한화이글스와 함께 현장에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 5명이 참여하는 ‘HLE 팬사인회’를 선착순 운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대표이사 정윤석)가 중국 최대 규모 무역 전시회인 ‘2024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 이하 캔톤페어)’에 참가해 신규 해외 시장 확보에 나섰다. ▲ 캔톤페어 신일전자 부스(사진=신일) 올해로 135회째를 맞는 캔톤페어는 중국 상무부와 광둥성 인민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무역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개최되고 있다. 행사의 누적 참가 국가 및 지역 수가 229개에 달하는 등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행사 성과를 통해 중국 시장의 대외무역 동향을 가늠하기도 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신일전자는 올해 첫 참가다. 신일전자는 전시회가 진행되는 4월 15일(현지 시각)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국관 내에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린다. 현장에서는 서큘레이터와 에코 히터, 전기매트와 같은 계절가전 주력 제품과 함께 음식물처리기, 믹서기, 청소기 등 주방·생활가전도 함께 선보인다. 신일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회로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 미개척 시장과의 접점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교류로 신일전자 브랜드와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좋은땅출판사가 ‘하늘나라에서 온 언니의 편지’를 펴냈다. ▲ 김보림 지음, 좋은땅출판사, 188쪽, 1만8000원 형제자매는 ‘최초의 타인’이라고 한다. 부모 외에 처음으로 만난 사람. 우리는 형제자매와 더불어 생활하며 기초적인 사회감각을 키운다.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 내 곁에 남아 줄 유일한 사람. 그 소중함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다. 이 책은 어느 자매가 주고받은 편지를 모은 것이다. 저자의 언니는 일찍이 일본 유학길에 올라 자매는 편지로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아야 했다. 편지글에는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는 외로움, 가족에 대한 그리움, 미래를 향한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가슴에는 뜨거운 열정과 넓은 곳을 알기 위한 의지’를 가진 언니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곧게 나아갔다. 특히 편지글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저자에 대한 언니의 지극한 내리사랑이다. ‘네가 받을 살아가는 인생의 어떠한 고통이나 아픔도 이 언니의 몫으로 다 해버리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동생을 아끼는 마음이 절절히 묻어 나온다. 홀로 타지에서 외로운 유학 생활을 하면서도 ‘큰 꿈을 가져라’, ‘학업에 정진해라’, ‘이빨 잘 닦아라’ 시시콜콜하는 걱정은 마치 부모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