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는 장애인예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2016년 가을에 창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예술 전문지 ‘E美지’가 2024년 봄 31호를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호를 사선으로 내려쓰면서 각 꼭지에 포인트를 줬고, 레이아웃에도 큰 변화를 줘 정사각형 디자인으로 모두의 가치를 실현했다. ▲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의 계간 ‘E美지’ 2024년 봄호(31호) 표지 섹션 ‘E’는 장애예술인의 활동이 널리 널리 알려지길 바라면서 △초대석으로 장애예술인의 진정한 패트론(patron) 뷰티플마인드 노재헌 상임이사를 인터뷰하고 △신춘특집으로 장애예술인 고용기업 간담회 △스페셜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장애문인을 발굴했다. 섹션 ‘美’는 장애인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극 시나리오작가 정상미(근육병 장애) △미술계의 다크호스 김경숙(지체장애) △성장 중인 소리꾼 김지연(시각장애) △연기에 승부를 건 배우 박찬미(저신장장애)의 예술 인생을 소개했다. 섹션 ‘지’는 장애예술인의 활동 무대가 확장되도록 △AA파트너에 장애음악인을 키워낸 툴뮤직 정은현 대표 △美터에 의료기관 최초로 발달장애 연주자를 고용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피플에 장애인기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가 오는 5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서커스 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The Family Circus Show ‘Alice in Wonderland’ World Tour)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할인 혜택 등도 마련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5월 4일~6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패밀리 서커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 포스터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선보이는 첫 서커스 장르인 이번 공연은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원작으로 판타지 모험 이야기를 서커스와 모던 발레, 아크로바틱, 뮤지컬 등 여러 장르가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표현한 독특한 작품이다. 유럽 최고의 배우들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중체조 선수, 국제적인 서커스 예술 수상자들로 구성된 오리지널 캐스트 월드 투어의 내한 공연으로, 90분의 러닝타임 동안 앨리스, 흰 토끼, 체셔 고양이 등
좋은땅출판사에서 ‘직장인의 코인 안전 투자 가이드’를 펴냈다. ▲ 박재형, 김진수 지음, 좋은땅출판사, 212쪽, 1만4000원 요즘 평균 은퇴 연령이 50대 초반이라고 한다. 반면, 평균 수명은 8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리 준비하지 못한 은퇴 후 삶은 재앙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주식 투자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지만 자본금이 많이 들거나 리스크가 크고 은퇴 후에 안정적으로 생활비를 만들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직장인의 코인 안전 투자 가이드’의 저자는 ‘디파이(DeFi)’에서 답을 찾았다. 디파이란 ‘탈중앙화된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의 약어로, 중앙기관이나 중개자 없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 서비스다. 디파이는 스마트 계약과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해 대출, 유동성 제공, 분산 거래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식은 가격이 상승해야 이익을 볼 수 있는 반면 디파이는 가격 상승이 아니라 투자 풀의 안정성과 Yield 수익을 보고 투자하기 때문에 코인 가격의 등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책은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디파이 재테크 전략이다. 안전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나이듦’ 관련 도서의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 2023년 노화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 최근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 및 나이듦을 주제로 한 도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건강한 나이듦을 뜻하는 ‘웰에이징(Well-aging)’부터 은퇴 이후 노년의 사회·경제적 측면, 노년과 죽음에 대한 심리적 접근까지 이전에 비해 다채로운 주제를 담은 책들이 출간되며 꾸준히 인기를 더해가는 추세다. '노화’ 관련서 53.8% 판매 증가… 4050세대 중장년층 독자들의 관심 커 먼저 ‘노화’ 키워드 전반을 다룬 도서가 약진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화·나이듦·웰에이징 등 관련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64종으로 전년 42종 대비 약 52% 늘어났다. 연간 판매량도 2021년과 2022년에 쭉 감소세를 띠다가 2023년에 53.8%로 반등했다. 2023년 노화 관련서 구매자 비중 분석 시 50대(32.4%), 40대(29.9%), 60대 이상(20.7%), 30대(13.5%) 순으로 나타났다.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 일하고 활동해야 할 시간이 이전 세대에 비해 현저히 늘어나며 더욱 적극적으로
▲ ‘반고흐: 더 이머시브’ 전시 (Fever 제공) 미디어아트 전시 ‘반고흐: 더 이머시브’가 고흐 탄생 171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흐의 생일인 3월 30일을 맞이해 생일 파티에 온 것 같은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동안 온라인 티켓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또한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 및 영상과 함께 반고흐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포스팅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참여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전시 굿즈로 구성된 ‘반고흐 더 이머시브 기프트백’을 증정한다. ‘반고흐: 더 이머시브’는 수많은 명작을 남겼지만 생전에는 빛을 보지 못하고 37년의 짧은 생을 마감한 고흐의 삶과 그가 남긴 작품 300여 점, 화법 등을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기술로 구현한 전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을 최첨단 미디어아트, 가상현실(VR), 다큐멘터리, 체험 액티비티 등으로 구현했다. 전시관 내 높이 12m에 달하는 이머시브 룸과 전시 관람 후 직접 작품을 만들어 전시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액티비티도 ‘반고흐:
좋은땅출판사가 ‘유비쿼터스 명퇴행복학’을 펴냈다. ▲ 이정완 지음, 좋은땅출판사, 188쪽, 2만4000원 명예퇴직 후 50년, 더욱더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명예퇴직은 새로운 장을 펼치는 여정이다. 새로운 문을 열 때의 설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할 때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명예퇴직 이후에 잘 살 수 있는지 생각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유비쿼터스 명퇴행복학’은 명예퇴직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에게 그 결정을 보다 따뜻하게 수용하고 새로운 시작을 환영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또한 이 책은 명예퇴직을 고려하고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내서로, 명예퇴직을 통해 더 나은 인생의 챕터를 열기 위한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한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변화는 낯설고, 두려움을 준다. 명예퇴직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까지의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여정에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한다. ‘유비쿼터스 명퇴행복학’의 제1부는 명예퇴직 행복학 담론으로, 명예퇴직의 다양한 이유와 상황, 명예퇴직 준비 절차와 철저한 계획, 명예퇴직 후의 평안과 안정 및 건강 회복 전략, 자아실현을 위한 다양한
2024년 서울남산국악당 청년공동기획 및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피리밴드 저클의 신작 ‘BONANZA’가 오는 3월 30일(토) 오후 5시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 피리밴드 저클 ‘BONANZA’ 공연 포스터 피리밴드 저클은 관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팀으로, 2022년 국악방송의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와 2023년 ‘롯데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청춘열전 출사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시작을 알렸다. 신작 ‘BONANZA’는 저클의 첫 레퍼토리 공연으로,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관객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관악기의 장점을 살린 강력한 사운드를 통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전통민요, 동요, 구전 설화, 놀이를 빌려 유년 시절 자연스럽게 접했던 ‘동네 한바퀴’, ‘가위바위보’, ‘날 좀 보 SHOW’ 등의 친숙한 소재를 익살스러운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다. 저클 남기문 대표는 “BONANZA는 노다지 또는 신나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전통 음악을 수많은 원석이 존재하는 광산이라 비유한다면 광산 속 원석들을 발굴해 보석으로 만든다는 주제를
페스트북이 민영기의 신작 ‘불량남편’을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치정 소설은 작가가 실제로 유흥 업소 사무실을 운영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화류계의 사실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외설과 예술의 경계에서 사회의 어두운 면을 비추며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 소설 ‘불량남편’은 작가가 유흥 사업을 운영하며 실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불량남편’의 중심에는 성공한 가장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량한 남편인 영찬이 있다. 민영기 작가는 자신의 문학적 재능과 다양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영찬과 그의 가족이 겪는 사랑과 배신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펼쳐낸다. 민영기 작가는 1960년 안성 출신으로 가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 서울로 상경해 다양한 직업을 거치면서 느낀 삶의 아픔과 희망을 글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불량남편’은 작가가 실제 유흥계에 종사하던 중 ‘아가씨 사업’에서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불량남편’은 현실의 복잡함을 시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작가의 문체가 돋보인다며, 독자들
▲ 이희문 쏭폼스토리즈Ⅱ ‘강남무지개’ 포스터 Traditional K-POP의 선두주자인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신작 쏭폼스토리즈Ⅱ ‘강남무지개’를 선보인다. 신작 ‘강남무지개’는 서울 강남에서 성장한 소리꾼 이희문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있었던 찬란한 사춘기 성장통을 담아낸 작품이다. 88올림픽과 강남 8학군으로 들썩이던 시절, 혼자 방문을 잠근 소년 이희문의 스토리를 경기민요 외에도 딥펑크, 하우스, 시티팝, 발라드 등 다양한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민요를 하기 전 소리꾼 이희문의 삶을 담아낸 레퍼토리 ‘강남’ 시리즈는 3부작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작품이다. 2022년 처음 선보인 ‘강남오아시스’가 유년기의 샘솟는 산통을 담아낸 이야기였다면 2024년 신작 ‘강남무지개’는 사춘기 뒤집어지는 성장통을 이야기한다.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모두의 사춘기로 퐁당 빠져들 수 있도록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내는 무지갯빛 초대장이 될 것이다. 이희문은 이번 ‘강남무지개’에서도 직접 작품의 시놉시스 구성과 작창(기존 민요에 새로운 가사를 덧씌우는 작업)에 참여하며 1인극
세계 최초 애니메이션-피아노 뮤지션인 애니멘즈는 오는 4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내한 공연을 갖고 애니멘즈 스타일로 재해석한 애니메이션 OST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 ‘애니멘즈 라이브 아시아 투어 2024’ 공식 포스터 이번 애니멘즈의 내한 공연 프로그램은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최애의 아이’, ‘주술회전’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마니아를 형성했던 애니메이션 OST로 펼쳐진다. 또한 뛰어난 작화와 스토리로 명작이라 평가 받는 ‘길티크라운’과 ‘에이티식스’의 OST를 포함해 애니멘즈 애니메이션 음악의 정수라고 평가받는 그의 스페셜 메들리까지 국내 팬들을 위해 풍성하게 준비했다. 스타인웨이 공식 아티스트인 애니멘즈는 누적 조회수 5억뷰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218만 애니메이션 OST 연주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5년만에 내한 공연을 선보이는 애니멘즈는 전세계 30개 도시, 100회 이상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연주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피아노만으로 애니메이션 원곡의 음악적 풍성함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그의 음악적 특징이다. 그가 편곡한 애니메이션 연주곡은 가장 어려운 피아노 프
바른북스 출판사가 정치/사회 신간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를 펴냈다. ▲ 동키호테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1만7000원, 384쪽 한반도 평화, 우리는 왜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하나? 중국의 한반도 침략 야욕은 이제 시작이다! 중국 문화와 본질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시각 중국은 우리가 만만하게 볼 수 있는 나라일까? 남중국해, 대만 등에서 끊이지 않고 영토 분쟁을 일으키는 중국의 본심은 어디에 있을까?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의 저자는 중국이라는 나라는 우리가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국가라고 말한다. 그들은 내면에는 수천 년의 역사를 통해 중국이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DNA가 새겨져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지금은 대만 문제가 현재진행형이기에 잠잠하지만, 대만만 중국의 손아귀에 넣고 나면 본격적으로 한반도를 향한 야욕을 드러낼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의 저자는 중국에서 자신이 느꼈던 중국의 저력과 문화적 본질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시시때때로 한반도를 향한 야욕을 드러내고, 이를 현실화하는 것이 중국의 힘이기 때문에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적절히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 1부에서는 중국의 저력을 느낄 수 있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대학로극장 쿼드가 오는 4월 5일(금)부터 20일(토)까지 ‘쿼드초이스’ 전통장르 3편을 시작으로 올해 시즌의 막을 올린다. 거문고 명인의 신작부터 장르실험, 몰입도 있는 전통악기 연주까지 이어지는 각각의 작품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 2024 대학로극장 쿼드 연간 라인업 ‘새로운 전통’을 수식어로 정한 이번 전통장르 라인업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정수를 충분히 소화해 내 표현할 수 있는 예술가들이 무대, 구성, 협업 등에서 기존의 전통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무대와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무대는 거문고 명인이자 ‘제1회 서울예술상’ 대상 수상자인 허윤정이 연다. 장르의 한계를 넘나드는 그간의 작품행보를 더욱 발전시킨 신작 무대다. ‘즉흥, 발현하다(5~6일)’는 서울예술상 대상 수상작 ‘악가악무-절정’에서 보여줬던 전통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탐구를 넘어 국악에서 다소 낯선 ‘즉흥’이라는 연주기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악가악무-절정’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신작이다. ‘즉흥, 발현하다’에는 기타리스트 겸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오정수, 바이올리니스트 나오키 키타, 그리고 머신러닝 방식의 인공지능(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