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원본 방화수류정 현판 탁본 등 주요 유물 선보여 수원화성박물관이 수원화성 완공 230주년을 기념해 9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백성과 함께 이룬 만년대업, 수원화성’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정조대왕과 백성이 힘을 모아 수원화성을 축성한 과정과 그 의미, 완공 이후 역사적 가치를 계승해 온 과정을 관련 유물과 기록으로 조명한다. 올해는 수원화성 완공 230주년이자 정조대왕 즉위 250주년이고, 2027년은 수원화성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이다. ▲ 수원화성박물관 ‘백성과 함께 이룬 만년대업, 수원화성’ 홍보물 전시는 ▲정조대왕의 축성 기획에서 완공까지 ▲축성에 참여한 공로자들 ▲위로와 격려, 함께한 잔치 ▲위대한 업적의 계승자들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정조대왕이 백성의 어려움을 살피며 수원화성 축성을 추진한 과정부터 수많은 관원과 장인이 참여한 축성, 완공을 기념한 낙성연, 수원화성의 가치를 이어온 노력까지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전시 유물은 ▲흉년으로 어려움을 겪는 백성을 구제하기 위해 화성 축성을 잠시 중단하도록 한 1794년 ‘윤음’ ▲조윤형이 쓴 원본 ‘방화수류정 현판’의 탁본 ▲수원화
좋은땅출판사가 ‘내 자산의 절반은 대한민국 밖에 두어라’를 펴냈다. ▲ 준사부 지음, 좋은땅출판사, 172쪽, 1만6800원 이 책은 국내 부동산과 원화에 자산이 집중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살펴보고, 자산의 일부를 해외로 분산하는 전략을 다룬다. 물가와 환율의 변화, 부동산의 낮은 유동성 등을 짚으며 단순히 자산 규모를 늘리는 것만큼 여러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책은 특히 은퇴 이후를 대비하는 자산관리에서 지속적인 현금흐름에 주목한다. 큰 목돈을 보유하는 방식과 정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만들어지는 구조의 차이를 살펴보고, 달러 자산과 글로벌 금융의 장기 복리 구조 등을 소개한다. 단기간의 높은 수익을 좇기보다 시장 변화와 특정 통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장기간 자산을 유지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논의는 한 개인의 자산관리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승계 문제로도 확장된다.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필요한 재원부터 자녀에게 자산을 이전하는 방식, 가족 간 분쟁을 줄이기 위한 구조와 자산 통제권 등을 함께 다룬다. 건물주와 기업 경영자, 직장인, 해외 거주자 등 서로 다른 상황을 사례로 제시해 보
페스트북은 김형걸 작가의 신간 에세이 ‘1/30’을 이달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국내 한 공기업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단 한 번의 승진만을 경험한 저자의 실제 직장 생활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성실함 하나로 조직 생활을 버텨낸 한 개인의 궤적과 그 안에서 지켜낸 마지막 자부심을 담았다. ▲ 김형걸 작가의 에세이 ‘1/30’이 페스트북 추천 도서에 선정됐다 저자 김형걸은 국내 한 공기업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130여 개의 상을 수상해 성과로 자신의 자리를 증명해 온 인물이다. 작가는 “이 책은 정치적 보복과 부조리한 평가 속에서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잃지 않고 버텨낸 승리의 증표이다. 이 기록이 부조리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는 모든 직장인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단순한 직장 회고록이 아니라고 평가하고, 노조와 경영진 사이의 줄 세우기, 유배와도 같은 발령 생활 속에서도 버텨낸 한 인간의 뜨거운 생존 기록이라며, 조직의 벽 앞에 선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에게 깊은 공감을 안길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 서점의 한 독자는 오랜 회사 생활을 하며 느꼈던 억울함과 무력감이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지난 9월 20일(일) 오후 7시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중앙계단홀에서 화성시 오케스트라 기획공연 ‘찾아가는 클래식Ⅴ’를 성황리에 마쳤다. ▲ 화성시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클래식Ⅴ’ 공연 현장 ‘찾아가는 클래식’은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 화성시 오케스트라의 공연 시리즈다. 올해 도서관과 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에 이어 다섯 번째 공연을 동탄호수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목관 앙상블과 현악 4중주, 퍼커션, 전체 합주 등 다양한 편성으로 구성됐다. 헨델의 ‘수상음악’ 중 ‘Hornpipe’,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화석’을 비롯해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토이스토리’ OST, 거슈윈의 ‘An American in Paris’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동탄호수공원의 열린 공간에서 공연을 진행해 산책과 여가를 즐기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임동국 화성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클래식 음악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보다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지난 9월 19일(토) 오후 1시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전곡항 정류소 2층 로비에서 화성시 국악단 로비콘서트Ⅲ를 성황리에 마쳤다. ▲ 화성시 국악단이 서해랑 전곡항 정류소 로비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국악을 선보여 온 화성시 국악단 로비콘서트의 세 번째 무대로, 공연장을 벗어나 화성의 대표 관광공간인 서해랑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만났다. 화성시 국악단은 전통 국악의 매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서해랑의 열린 로비 공간에서 공연을 진행해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전곡항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우리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관광과 여가를 즐기는 일상 속에서 국악을 접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현섭 화성시 국악단 예술감독은 “공연장을 넘어 시민들이 머무는 다양한 공간에서 우리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국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시민
좋은땅출판사가 ‘팀장님의 책상 위엔 슬랑이가 있다’를 펴냈다. ▲ 김지인 지음, 좋은땅출판사, 136쪽, 1만4000원 회의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유 없이 손이 떨렸다. 그날 저자는 퇴근길 문구점에 들어가 말랑한 장난감들을 하나씩 눌러 보다 9000원짜리 ‘슬랑이’를 샀다. 슬라임과 말랑이를 합친 슬랑이는 눌리면 형태가 찌그러지지만 손을 떼면 천천히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김지인의 신간 ‘팀장님의 책상 위엔 슬랑이가 있다’는 그 작은 장난감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한 팀장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17년간 여러 업종의 인사와 경영지원 현장에서 일해 온 저자는 책을 통해 ‘팀장’이라는 자리의 현실을 솔직하게 들여다본다. 팀장은 조직의 방침을 따라야 하는 구성원이면서 동시에 팀의 이익을 지켜야 하는 대표이고, 관리자인 동시에 실무자다. 위에서는 성과와 결정을 요구받고 아래에서는 구성원의 어려움과 불만을 받아내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흔들림을 개인의 역량 부족이 아니라 여러 역할이 충돌하도록 만들어진 자리 자체의 구조적 어려움으로 바라본다. 특히 조직 안에서 팀장이 감당하는 감정노동에도 주목한다. 불안하거나 지친 모습을 마음껏 드러낼 수 없고, 구성원이 흔들릴 때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궁중음식문화재단(이사장 한복려)이 22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갤러리에서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는 협업 전시 ‘왕의 잔칫상, 오늘로 이어지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왕의 잔칫상 오늘로 이어지다 포스터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왕실의 잔칫상을 통해 당시의 궁중음식 구성과 상차림을 살피고, 궁중의 음식문화가 오늘날까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그 전승 과정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궁중음식 전시와 달리, 그 맥을 묵묵히 이어온 전승 기관과 과정을 함께 조명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오늘날 한식문화로 꽃피운 궁중음식의 가치를 느끼고, 우리 전통음식의 지속 가능한 전승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서는 궁중음식문화재단이 제공한 다양한 전시 자료를 활용해, 1719년(숙종 45년) 70세 이상의 원로대신을 위해 베푼 나라 잔치인 ‘기로연(耆老宴)’의 잔칫상 일부를 재현해 조선 왕실의 음식문화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선왕조 궁중음식은 전국 각지에서 진상된 다양한 식재료와 뛰어난 조리 기술 및 경험이 어우러져 형
EBS는 AI 시대의 새로운 어린이 역사 콘텐츠 ‘덩이랑 쾡이랑 인물 한국사’를 오는 28일 저녁 6시 30분 EBS 1TV에서 첫 방송한다. ▲ EBS 덩이랑 쾡이랑 인물한국사 스틸 ‘덩이랑 쾡이랑 인물 한국사’는 고조선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빛낸 주요 인물들의 삶과 그들이 만들어낸 역사의 순간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역사 애니메이션이다. 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신라 토우 ‘덩이’와 ‘쾡이’가 시간을 넘어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역사 속 인물들을 직접 만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의 순간을 눈앞에서 경험한다. 역사를 외우는 시대에서,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시대로 ‘덩이랑 쾡이랑 인물 한국사’는 ‘그 사람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그 선택은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역사적 사건의 결과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한 인물이 어떤 시대를 살았고 어떤 고민 끝에 선택을 했으며, 그 선택이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는지를 이야기로 보여준다. 덩이와 쾡이는 어린이 시청자를 대신해 궁금한 것을 묻고,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적 배경과 용어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AI 기술 전면 활용한 차별화된 어린이 역사 프로그
생성형 AI가 코드를 만들어 주면서 누구나 아이디어를 직접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AI에게 프롬프트를 입력해 코드를 받는 것만으로는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완성하기 어렵다. 기획부터 개발, 오류 수정, 배포와 관리까지 전체 과정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 AI 코딩이 처음이어도 기획·개발·자동화·배포까지 ‘Do it! 바이브 코딩 + 클로드 코드’ 표지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출간한 ‘Do it! 바이브 코딩 + 클로드 코드’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 하나의 서비스를 직접 완성해 보며 바이브 코딩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실습형 입문서다.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해 ‘진짜 앱’까지 만들어 본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AI에게 ‘이 기능을 만들어 줘’라고 요청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개발에 필요한 기초 개념과 클로드 코드 사용법을 함께 익히면서, AI에게 무엇을 어떻게 요청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여러 개의 짧은 예제를 따로 만드는 대신, 하나의 AI 뉴스 앱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한다. 먼저 “어떤 앱을 만들 것인지”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개
경기도서관이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함께 청년들의 마음 이해부터 글쓰기, 독서 모임 등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지-컬래버 휴먼(G-collabo Human) ‘명랑한 은둔자’를 시작한다. 고립·은둔을 경험했거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경기도서관 누리집(library.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컬래버는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기관의 성격별 맞춤 콘텐츠를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경기도서관 인문 프로그램인 ‘시대의 질문들, 세상을 읽다’와 연계된다. 도는 지난 4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기후 환경 및 인공지능 분야 협업에 이어 사람 중심으로 세 번째 시리즈 주제를 확대했다. ‘명랑한 은둔자’ 프로그램은 9월 29일 김은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전문의와 고립·은둔 청년이 참여하는 온라인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10월 매주 화요일에는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글쓰기 온라인 교육이, 11월부터 12월까지 격주 목요일마다 경기도서관 커뮤니티룸에서 김고은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모임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10월 10일 경기도서관 1층 웰컴라운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운영 화성시립왕배푸른숲도서관(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10월 시민들의 문화적 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도서관 속 미술관: 아트클래스’를 운영한다. ▲ ‘도서관 속 미술관: 아트클래스’ 모집 포스터 이번 강연은 대중에게 친숙하고 깊이 있는 예술 인문학 강연을 선보여온 이진숙 미술평론가를 초청해 ‘새로고침 서양미술사: 그림, 인간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진행한다. 서양미술의 주요 흐름을 따라 인간다움과 고독, 치유와 연결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1회차(10월 13일): ‘서양미술사 - 인간다움의 순간들’(르네상스부터 낭만주의까지) △2회차(10월 20일): ‘서양미술사 - 위대한 고독의 순간들’(라파엘 전파부터 추상미술까지) △3회차(10월 27일): ‘서양미술사 - 치유와 연결의 순간들’(초현실주의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로 구성했다. 청소년, 성인 40명 대상으로 운영 예정이며, 수강생 모집은 9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안필연 화성시립왕배푸
좋은땅출판사가 ‘마음의 고향, 나의 토포필리아’를 펴냈다. ▲ 이선옥 지음, 좋은땅출판사, 292쪽, 1만7000원 ‘마음의 고향, 나의 토포필리아’는 이선옥 작가가 14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수필집이다. 저자는 스무 살까지 농촌에서 부모의 농사일을 거들며 살아온 시간을 자신의 삶에서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시절로 돌아본다. 고향집은 남의 손에 넘어갔지만 그곳에서의 기억과 정서는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 있으며, 저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장소를 뜻하는 ‘토포필리아(topophilia)’를 이번 수필집의 창작 뿌리로 삼았다. 이선옥 작가는 울산에서 태어나 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2017년 ‘현대수필’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고, 2025년에는 ‘심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수필과 시 분야에서 여러 문예 공모전과 백일장에 입상했으며, 현재도 문학과 서예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책은 총 5부, 51편의 수필로 구성되어 있다. ‘엄마의 골무’, ‘등대의 말’, ‘붓으로 전해진 사랑’, ‘추억의 맛, 고래 고기’, ‘나의 토포필리아’, ‘공존’, ‘누워서도 피는 꽃’, ‘생놀이’, ‘파크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