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북은 Max Kim 작가의 실용 어학서 ‘스토리로 배우는 영어구동사: AI시대에 함께 살아가기’가 교보문고 POD 외국어 부문 베스트셀러 2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 Max Kim 작가의 실용 어학서 ‘스토리로 배우는 영어구동사: AI시대에 함께 살아가기’가 교보문고 POD 외국어 부문 베스트셀러 25위에 올랐다 이 책의 특징은 구동사 목록을 나열하는 방식 대신 62개의 일상 스토리를 통해 구동사의 의미와 쓰임을 설명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왼쪽 페이지의 한글 텍스트로 상황을 파악하고 오른쪽 영문 텍스트를 대조해 읽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문장을 큰 소리로 낭독하게 이끌어, 원어민의 어감을 신체의 운동기억으로 익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 Max Kim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MSU)를 졸업하고 30년간 공직 생활을 한 어학 전문가다. 저자는 “개별 단어의 뜻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구동사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일상의 스토리에 녹여냈다.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문맥 속에서 뉘앙스를 파악해 실제 대화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간 목적을 설명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세종시를 배경으로 한 62개
이야기기획단 시작과끝의 어린이 음악극 ‘저승할망’이 9월 김포를 시작으로 10월 광주, 서울에서 관객과 만난다. ▲ 어린이 음악극 ‘저승할망’ 공연 모습 ‘저승할망’은 제주도에서만 전해오는 무가 ‘생불할망본풀이’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아이를 점지하는 삼신할머니와 함께 등장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신 저승할망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되살렸다. 삼신 자리를 두고 다투던 두 소녀 외딸아기와 큰딸아기는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각자에게 어울리는 자리를 찾아간다. ‘너답게 피워내렴, 너의 씨앗을’이라는 메시지로 요즘 아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히는 ‘문어의 꿈’의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작곡을 맡아 스토리에 꼭 맞는 노래를 만들고, 음악감독 정진우의 편곡으로 가야금, 양금 등 국악기와 양악기를 혼합한 라이브 연주가 무대를 채운다. 이와 함께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변형된 병풍과 가면 등으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린이 음악극 ‘저승할망’은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난해 10월 아르코꿈밭극장 초연 이후 전국 곳곳에서 꾸준히 관객과 만나고 있다. 올해 오디션을 통해 은빛나래, 김채
문예출판사가 융 심리학의 대표적인 입문서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머리 스타인의 ‘융의 영혼의 지도’ 개정판을 출간했다. ▲ ‘융의 영혼의 지도’ 개정판 표지 1998년 원서 출간 이후 꾸준히 읽혀온 ‘융의 영혼의 지도’는 융의 주요 이론과 개념을 하나의 체계로 조망할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다. 한국어판 출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이번 개정판은 융 심리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부터 융의 사상을 보다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독자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저자 머리 스타인은 대표적인 융 학파 정신분석학자로, 국제분석심리학회 회장과 취리히 국제분석심리학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융 심리학을 연구해왔다. 30권이 넘는 융 관련 저서를 펴낸 그는 오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융의 사상을 정확하고 체계적인 언어로 설명한다. 스타인은 융의 인간 정신과 영혼에 대한 탐구를 거대한 ‘바다’에, 그 세계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여행’에 비유하며 방대한 융의 이론을 하나의 ‘지도’로 제시한다. 책은 의식의 중심에 있는 ‘자아’에서 출발해 콤플렉스, 리비도 이론, 본능과 원형, 집단 무의식, 페르소나와 그림자, 아니마와 아니무스, 자기, 개성화,
좋은땅출판사가 ‘그대가 잠시 흔들리는 동안’을 펴냈다. ▲ 도학혜일, 양상철 지음, 좋은땅출판사, 260쪽, 1만8000원 ‘그대가 잠시 흔들리는 동안’은 누구나 살아가며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흔들림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관계에서 오는 상처와 사랑의 아픔, 선택 앞에서의 망설임,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처럼 마음을 무겁게 하는 순간들을 돌아보며, 흔들리는 자신을 다그치기보다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끈다. 우리는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흔들리는 자신을 쉽게 탓한다. 하지만 이 책은 흔들림을 반드시 극복해야 할 실패로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흔들리는 시간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관계를 맺고 싶은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시선은 책의 제목처럼 잠시 흔들리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한다. 특히 저자는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신의 감정을 뒤로 미루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알기 어려워진다. 책은 이런 순간에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천천히 들여다보며, 건강한 거리와 관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도록 돕는
비즈니스북스가 CNBC 간판 주식 방송 ‘매드 머니’를 20년 동안 진행해온 짐 크레이머의 신간 ‘짐 크레이머의 시장을 이기는 투자’를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짐 크레이머의 시장을 이기는 투자’ 표지 주식시장이 요동칠수록 개인 투자자의 고민은 깊어진다. 좋은 기업을 골라 장기 투자해야 한다는 말은 누구나 하지만, 그래서 무엇을 사고, 얼마를 사고, 언제까지 보유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인물 중 하나인 짐 크레이머는 “펀드 1개, 주식 5개, 헤지 수단 1개면 당신도 주식으로 부자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짐 크레이머의 시장을 이기는 투자’에서 그가 제시하는 투자의 정답은 놀랄 만큼 단순하다. 자산의 절반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절반은 자신이 직접 고른 5개의 개별 주에 투자한다. 여기에 10% 정도의 추가 자금을 마련해 주식시장과 아예 다르게 움직일 헤지 수단 1개에 투자한다. 안정적인 시장 수익률은 인덱스 펀드로 확보하면서 엄선한 개별 주에서 인생을 바꿀 수익률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2013년 짐 크레이머는 당대 최고의 빅테크 성장주들을 묶은 용어 FANG(페이스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조한희)가 주관하는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 뮤지엄 이음’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26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가해 체험형 홍보관을 운영한다. ▲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 포스터 ‘뮤지엄 이음’은 공연·전시 등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규모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전시 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국 88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해 106개 시·군·구에서 순회 전시와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뮤지엄 이음’의 전시와 투어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곁의 소중한 ‘동네 뮤지엄’을 옮겨오다 ‘뮤지엄 이음’ 홍보관은 우리 삶 가까이에 있지만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박물관·미술관의 가치와 의미를 살
경기도는 오는 17일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플래닛을 만나다’를 열고 성해나 작가와 도민의 만남을 주선한다. 성해나 작가는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이후 2024년 ‘혼모노’로 이효석문학상과 젊은작가상을 받고, 2025년 ‘길티 클럽: 호랑이 만지기’로 2년 연속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의 중심이 되는 도서는 성해나 작가의 신작인 ‘인비인’이다.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세 가지 시간의 축이 담긴 저서를 바탕으로 지나간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법에 대해 도민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신청자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됐다. 도는 ‘인비인’ 감상평과 작품 관련 질문이 적힌 신청서 가운데 ‘인비인’ 편집자의 내용 심사를 거쳐 총 50인을 선정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책을 읽은 도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GSWO)가 오는 10월 8일(목)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SONGS OF OUR LIFE 음악, 추억 그리고 삶’을 개최한다. ▲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이번 공연은 우리 삶의 순간마다 함께해 온 음악을 통해 각자의 기억과 추억을 되돌아보는 무대로 마련된다. 정통 관악 레퍼토리부터 영화음악, 팝, 한국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관악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김대남(숭실대학교 G.F.I. 관현악 전공 주임교수)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로버트 W. 스미스의 ‘Rising Dragons’로 문을 연다. 이어 △랄프 본 윌리엄스의 ‘Tuba Concerto in F minor’를 튜바 연주자 이요한(청주시립교향악단 튜바 수석)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이어 △J. 드 메이의 ‘The Lord of the Rings’ 발췌곡을 비롯해 △‘Coldplay in Symphony’ △‘Adele 21’ 등 영화음악과 팝 레퍼토리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고(故) 김광석의 음악을 담은 △‘김광
이 책은 삶을 지나오며 마음에 남은 기억과 감정을 시와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가족과 어린 시절, 교직에서 만난 아이들, 기다림과 이별의 순간 등 한 사람의 생을 이루어 온 장면들을 되짚으며 슬픔을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으면서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삶의 온기를 담아낸다. ▲ 엄기해 지음, 좋은땅출판사, 92쪽, 2만원 책에는 특별한 사건보다 일상에서 마주했던 소박한 풍경이 자주 등장한다. ‘엄마의 기억’과 ‘친정엄마’에서는 어머니의 무한 사랑을 돌아보고, ‘가정방문’과 ‘2월의 아이들’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을 바라보던 교사의 마음을 담는다. 장터와 버스터미널, 서울역, 우동 한 그릇과 불 켜진 집 등 평범한 공간과 사물도 지나온 세월을 불러내는 매개가 된다. 자연 역시 작품 곳곳에서 기억과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소재로 자리한다. 유월의 꽃과 보리밭, 함박눈, 라일락과 이팝나무, 초여름의 바람과 가을 풍경은 저자가 살아온 시간과 포개지며 시적 정서를 넓혀 간다. 힘겨웠던 순간을 지워 버리는 대신 자연의 변화와 생명력을 바라보며 다시 살아갈 힘을 발견하는 과정도 여러 작품에서 나타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오랜 교직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시간
전국 박물관·미술관과 함께한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9월 개최되는 ‘2026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 관람객들과 다시 만난다. ▲ 2026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포스터 한국박물관협회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무국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26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여해 지난 5월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주요 성과와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K-컬처, 미래를 여는 뮤지엄-확장·전환·미래지향’을 주제로 열린다. 변화하는 문화환경 속 박물관·미술관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모색하고, 전국의 박물관·미술관과 관련 기관이 참여해 전시·체험·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박람회 홍보부스에서는 지난 5월 ‘즐기다·거닐다·만나다’ 세 가지 방식으로 확장된 박물관·미술관 경험을 소개하고 ‘뮤지엄×만나다’를 통해 선정된 전국 50가지 소장품과 연계한 콘텐츠를 전시로 다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관람객이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주요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20년 가까이 한자리에서 케이크 매장을 지켜온 부부의 일상과 그곳을 오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오늘도, 케이크’(렛츠북)가 출간됐다. ▲ 임영모 지음, 224쪽, 1만3000원 2006년 9월 경기도 용인에 작은 케이크 매장이 문을 열었다. 매장을 시작한 사람은 저자 임영모의 아내 ‘써니’. 회사원인 저자는 주말이면 아내의 출근길을 따라나서 매장 한편에 자리를 잡았고, 어느새 스스로를 ‘케이크 매장 아저씨’라 부르게 됐다. ‘오늘도, 케이크’는 그렇게 시작된 부부의 오랜 시간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케이크 매장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을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본다. 케이크를 진열하고 손님을 맞는 일, 생일 초의 개수를 묻고 케이크 상자를 건네는 일은 얼핏 특별할 것 없는 하루의 반복이다. 그러나 그 안에는 첫 손님을 기다리는 설렘과 단골손님과 나누는 눈인사, 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한 시간, 선물 받을 사람을 떠올리며 케이크를 고르는 손님의 마음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누군가에게 케이크 한 상자는 단순한 디저트지만, 누군가에게는 생일과 축하,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다. 저자는 매장을 오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미처 알지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의료·돌봄 수요와 복지 재정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늘어나는 복지 수요를 더 많은 병원과 요양시설, 더 많은 예산만으로 감당할 수 있을까. ▲ 김상영 지음, 216쪽, 1만6800원 신간 ‘골목의 경제학’은 이 질문에 뜻밖의 해답을 제시한다. 바로 우리가 매일 걷고 사람을 만나며 살아가는 ‘골목’이다. 저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연결되어 노년의 건강과 경제적 자립, 이웃 간의 관계가 살아 움직이는 생활 공간을 ‘이음골목’이라 명명한다. 단순히 낡은 골목을 정비하거나 상권을 활성화하는 차원을 넘어, 골목을 국가의 의료·돌봄 비용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생활 속 복지 인프라’로 바라보자는 제안이다. 책에서 제시하는 ‘이음골목’은 크게 세 가지를 연결한다. 첫째는 노년의 건강과 국가의 복지 예산이다. 집에서 15분 안에 걸어갈 수 있는 상점과 약국, 쉬어 갈 수 있는 벤치와 평상, 안부를 묻는 단골 가게와 이웃이 있다면 노년의 일상적인 외출과 활동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다. 저자는 이처럼 익숙한 동네에서 계속 살아가는 ‘Aging in Place’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사후 돌봄에 집중하는 것보다 지속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