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를 위한 열차 운행한다

  • 등록 2019.03.18 18:39:19
크게보기

3월 19일, 신분당선 3·1운동 100주년 기념열차 개통식
1개 열차 전체(6량) 독립운동 홍보 실시는 처음

“나라를 바칠 목숨이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유관순”


   ▲ 경기동부보훈지청 모습

서울 강남에서 수원 광교까지 운행하는 신분당선 열차를 타는 시민은 2019년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해 열차 안에서 유관순 열사와 같은 독립운동가 홍보물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100주년 기념 공식 엠블럼과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 슬로건을 홍보하여 3·1운동이 남녀·노소·계층 구별 없이 전 민족적 참여로 이루어졌고, 미래 100년의 희망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알린다.


특히, 1개 열차 전체를 이용하여 독립운동 홍보를 실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신분당선 운영업체인 네오트랜드(주)와 함께 3·1운동이 일어난 3월 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4월 11일을 기념하여 4월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네오트랜스(주)는 국내 최초로 철도 무인운전 시스템을 운영하는 도시철도운송업체로 3월부터 4월까지 6량 열차 1개의 열차내부 전체를 활용하여 기념홍보를 실시한다.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19일 3시 신분당선 차량기지(수원시 광교)에서 오병삼 네오트랜스(주) 대표이사, 박철현 성남시 분당구청장, 최영직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등과 함께 기념행사를 갖는다. 박용주 지청장은 “10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신분당선 열차를 타면서 많은 시민 분들이 생활 속에서 3‧1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최광묵 기자
관리자 기자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뷰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2길 97, 704호(지음프라자) / 제보광고문의 031-226-1040 / E-mail : jkmcoma@hanmail.net 등록번호 경기 아51549호 / 발행인 이은희 / 편집,본부장 전경만 / 등록일: 2017.05.02. 발행일: 2017.06.02.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