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다자녀 지원혜택 민간업소까지 확대

  • 등록 2023.08.18 14: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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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뷰) 화성시가 다자녀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을 민간업소까지로 확대한다.

민간업체의 참여 신청을 받아 협약을 맺고 다자녀가정 대상 우대업소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시는 참여업체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시는 주렁주렁 동탄점을 첫 번째 민간 우대업소로 선정해, 오는 25일부터 방문 시 ‘맘애좋은 화성 다자녀카드’를 제시하면 둘째 자녀를 대상으로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맘애좋은 화성 다자녀카드는 지난 7월 1일부터 ‘모바일 앱카드’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똑D앱’을 설치하면 3분 내에 발급받을 수 있다.

문정우 주렁주렁 동탄점장은 “화성시의 다자녀정책에 동참해 다자녀가정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다자녀가정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역할을 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시민에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실효성 있는 다자녀정책 추진으로 ‘둘이면 더 든든하게 키울 수 있는 도시’화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호 기자 booms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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