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7000㎡ 규모’ 숨겨진 시유지 찾아…“적극행정 결과물”

  • 등록 2023.09.19 14: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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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동과 별양동에 총 7,167㎡ 규모 4필지 찾아

 

(경인뷰) 과천시가 부림동과 별양동에 위치한 총 7,167㎡ 규모 공시지가 57억원 상당의 4필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부림동 52, 부림동 53, 별양동 89, 별양동 1-24 등이다.

해당 필지는 지구단위계획 민원 처리 과정에서 대한주택공사로 등기된 필지를 이상하게 여긴 담당 팀이 한 달간 전수조사 과정을 통해 찾게 됐다.

시는 전수조사 과정에서 1980년초 과천신도시 조성사업 당시 대한주택공사로부터 과천시에 이관되지 않은 잔여지의 무상귀속 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증빙자료를 확보했으며 이후 현 소유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 절차를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무상귀속 등기절차 완료되면, 해당 4필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매각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시유지 발굴은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로 시 자산을 확보하고 재산 관계를 분명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극행정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식 기자 fbalstn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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