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별빛들은 신인선 ‘출현(出現)’의 제1회 수상자로 김민혜 신인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 수상자 김민혜 작가
별빛들 신인선 ‘출현(出現)’은 한국 문학의 미래를 모색하고 확장하고 싶어 하는 미데뷔 신인 작가들에게 데뷔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일반적으로 연초에 선정되는 ‘신춘문예’와 궤를 같이하는 가을의 ‘신추문예’로 이해할 수 있다.
별빛들 신인선 ‘출현(出現)’은 지난 총 238명의 원고를 1년간 숙고해 10월 5일 김민혜 작가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광호 편집장은 “데뷔를 꿈꾸는 문청(文靑)들의 열기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작품이 있었다”며 “천진하지만 어딘가 무심해 보이는 쿨함, 툭툭 내뱉는 글투, 거대한 감정 앞에서도 매몰되지 않는 문체들로 포장한 김민혜의 이야기 힘이 아름다웠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별빛들은 많은 분의 소망이 엮여 있고 처음 시작하는 일에 실수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꼼꼼하고 오래 준비했다, 수상자 김민혜 작가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공모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인선 ‘출현(出現)’에 수상한 김민혜 작가의 수필은 12월 22일 ‘지나간 것과 지나가고 싶은 것’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