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여주시보건소장은 지난 5월 31일 집단식중독 발생 시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여주초등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전형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식중독으로 인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급식 먹은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 방식으로 진행했다.
훈련에는 보건행정과 식중독 원인조사반과 역학조사반 그리고 여주초등학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및 신고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및 전파 식중독 관련 부서 현장 출동 관계기관 협업 대응·대책 논의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유증상자 모니터링 및 식중독 사후조치 등이다.
한지연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보고 체계와 대응능력을 높여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며 “위생업소에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