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함께 피어나는 따뜻한 봉사 이야기

  • 등록 2024.08.19 15: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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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문화, 하나 된 마음으로 농촌을 돕다!”
“다양한 손길로 가꾼 화훼 단지, 농가에 활력을 더하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김용국 센터장)는 지역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다시 한번 발 벗고 나섰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주민들의 두 번째 농가 봉사활동으로, 여름휴가 대신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 봉사활동후 기념사진

 

지난 17일, 외국인주민들이 지역 화훼 단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화분 정리와 분갈이 등의 작업을 도우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훼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휴가철에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된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이들은 지역 농가와의 연대감을 더욱 깊이 느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을 지켜본 지역 농가 관계자는 “외국인주민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와 손길이 모여 화훼 단지가 더욱 활기차게 변모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국인주민들이 지역 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의 계절적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계속해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종열 기자 farme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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