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생명나눔 주간 156개 민관 합동 '희망의씨앗 캠페인' 열려

  • 등록 2024.09.04 09: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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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7회 생명나눔 주간(9. 9.~9. 15.) 맞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 실시

▲ 2024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 포스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9월 9일(월)부터 15일(일)까지 일주일간,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하여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 2에 따라 장기·인체조직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으로 지정되었다. ‘희망의씨앗’이란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 동안 희망의씨앗을 활용하여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희망등록에 동참하게 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111개 지자체, 7개 공공기관, 38개 의료기관 등 총 156개 기관이 함께한다. 각 기관은 ▲기증희망등록 상담 등 현장 캠페인 운영, ▲희망의씨앗 달기,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생명나눔 콘텐츠 배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

 

생명나눔 주간 동안 일상생활 곳곳에서도 희망의씨앗을 만날 수 있다. 전국 우체국 100곳에는 캠페인 홍보용 포장 테이프 4천여 개가 비치된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종이 테이프에는 생명나눔 홍보 문구, 희망의씨앗 이미지, 캠페인 정보로 연결되는 QR코드 등이 담겨있다.

 

▲ 2024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

 

국내 대표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는 희망의씨앗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송출한다. 한국무역협회의 협조로, 삼성동 코엑스 일대 대형 전광판에서도 생명나눔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출연한 생명나눔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SNS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생명나눔 주간 동안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공식 인스타그램(@koda1458) 이벤트 페이지에 기증희망등록 사실이나 기증 결심을 가족에게 알리는 댓글을 달면 총 5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기증희망등록을 통해 뇌사 또는 사망 시 장기·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는 의사 표현을 했더라도 실제 기증 상황에서는 선순위 가족 1인의 동의가 필요함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기증희망등록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작년 국내 뇌사장기기증자는 483명으로, 전해보다 늘었지만 이식대기자 4만 3,421명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이다. 기증희망등록자도 전체 인구 대비 약 4.5%에 그쳐, 기증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 주간에 희망을 나누기 위해 함께 참여한 기관들과 생명나눔에 힘쓰는 일선의 의료진, 숭고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정부와 지자체, 민간단체 등과 함께 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희 기자 jcomaqkq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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