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의 탈을 쓴 정치검찰 주진우를 즉각 수사하십시오!

  • 등록 2025.06.23 12: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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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에게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듣구 국회의원이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을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기자회견장에서 공개한 수사 촉구 성명서이다.

 

검찰이 김민석 후보자를 고발한 지 하루 만에 사건을 배당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심우정 검찰총장도 내란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까?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한 검사에게 배당한 것은 누가 봐도 정치검찰에게 의도적으로 사건을 맡긴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입니다.

 

▲ 강득구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민석 후보자 고발 건을 즉각 배당한 것처럼, 주진우 의원 고발 건을 즉각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하십시오.

 

주진우 의원은 당연히 채해병 특검 대상입니다.

채해병 순직사건 은폐 한가운데 있었던 윤석열 법률비서관 주진우는 채해병 사건 이첩 보류 결정 직전 대통령실 전화를 받아 통화하였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주진우 의원은 특검 대상 0순위입니다.

 

그런 그가 정치검찰세력이 이재명 후보에게 그랬던 것처럼, 지금 김민석 후보자에게 악마화 프레임을 씌우고 있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검증의 장이 아니라 정치검찰의 칼춤 무대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이는 본인이 곧 받게 될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며 희생양 코스프레로 특검을 회피하려는 사전 작업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이미 검찰에서 나올 때,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에 대한 보복성 좌천 인사라고 생뚱맞게 주장하고, 본인을 희생양인양 포장한 전력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특검을 피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봐야 합니다. 꼼수입니다. 하수입니다.

 

주진우 의원은 국회의원의 탈을 쓴 정치검찰입니다.

 

주진우 의원은 파면된 내란수괴 윤석열의 아바타, 공안검사 주대경의 아들답게, 보고 배운 그대로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 무차별적인 의혹을 제기하고, 프레임을 만들고, 조롱하고, 그리고 언론플레이까지, 그 수법이 윤석열·주대경의 판박이입니다. 아버지 주대경 검사가 젊은 교사를 간첩으로 몰아 악랄하게 고문한 것처럼, 김민석 후보자와 가족에게 의혹을 덧칠하여 정신적으로 고문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본인의 의혹을 밝혀야 합니다.

 

주진우 의원은 정작 본인에게 제기되는 여러 가지 의혹에는 해명은커녕 무시, 회피, 그리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시했던 질문에도 일체의 답변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70억 원 재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의혹을 하나도 해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의혹 중에서 가장 이상한 것은 사인간 채무입니다. 재산이 70억 원, 예금만 20억 원인데도 불구하고, 본인은 작년에 1억 원의 사인간 채무가 있었고, 배우자는 여전히 1억 8천만 원의 사인간 채무가 있습니다. 70억 원대의 부자가 기관 대출도 아닌 사인간 채무가 있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갚을 생각이 없거나 갚지 않아도 되는 위장채무일 가능성이 큽니다.

 

김민석 후보자처럼 상세히 소명하기는커녕, 차용증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소가 웃을 전형적인 내로남불입니다. 사인간 채무 하나 명쾌하게 소명하지 못 하는 주진우 의원은 사인간 채무를 소명한 김민석 후보자를 검증할 명분도, 자격도 없습니다.

 

울산 땅, 클럽 운영 건물, 가족 지분 관계도 수상합니다. 공직자가 왜 클럽이 운영된 부동산을 소유했는지 토지와 건물 소유 배경, 클럽의 소유관계, 가족 간의 지분 등 의혹을 남김없이 밝혀야 합니다.

 

저는 저 강득구를 악마화한 주진우 의원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주진우 의원이야말로 정치검찰이자 악마의 화신이었습니다.

 

주진우 의원에게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지금은 사표 쓰고 도망갈 도피처가 없습니다. 특검 수사를 피해갈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십시오. 누굴 검증할 주체가 아니라 수사와 특검 대상이라는 점을 받아들이고 수사받을 준비나 하십시오.

 

검찰에도 거듭 엄중히 경고합니다.

 

제 식구 감싸기 하지 말고, 국회의원의 탈을 쓴 정치검찰 주진우를 즉각 수사하십시오!

 

국민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그리고 저 강득구 결코 정치검찰의 꼼수에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2025.6.23.

국회의원 강득구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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