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은 지난 28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한 ‘남양주 딸기 발전전략 연구 중간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남양주 딸기, 지역 육성 작목 발전 전략 연구’ 중간 보고회는 코로나19 및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자체 농업의 발전 전략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육성 작목의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시정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및 남양주시의원, 딸기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딸기 농가 생산 및 유통 실태 조사와 딸기 산업 발전 잠재력 평가 및 우수 사례 발굴, 딸기 생산성 제고 및 브랜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전국 최초 도 자체 품종·기술과 연계된 지자체 지역 육성 작목에 대한 발전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경근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는 시점에 남양주시 딸기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 중간 보고회를 통해 연구결과와 추진상황을 점검하게 되어 기쁘다”며 “단순한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추진으로까지 연계되어 실질적으로 딸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도·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중간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늘 10월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한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