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정책 이끌 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

  • 등록 2023.04.18 15:17:09
크게보기

위원 20명 중 청년위원 13명으로 역대 최고

 

(경인뷰) 인천시의 청년정책을 결정해 나갈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3기를 맞았다.

인천광역시는 4월 18일 오전 10시에 시청에서 제3기 인천광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첫 발은 내딘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에 따라 인천시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위원회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공무원, 시의원 , 전문가, 공개모집 위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있고 임기는 2년이다.

당연직 위원은 인천시의 경제·주택·문화·복지 분야 국장급 공무원으로 시의원과 전문가 위원은 청년고용, 청년주거, 청년문화, 청년참여, 청년정책 관계기관의 추천으로 선임했다.

또 공개모집 위원은 청년 관련 전문성, 활동경력, 적극성, 청년문제 인식 및 해결능력 등을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선발했다.

특히 전체 위원 중 청년이 13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고 대전, 경기 서울 등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인천의 청년비율이 제일 높아 위원회에서 청년층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청년의 수요에 맞게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새로 선임된 위촉직 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육은아 청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서 ‘2023년 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보고 및 이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이 희망을 가지고 도전해야 그 지역에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진취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청년 맞춤형 정책을 발굴·시행해 인천시가 청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시는 청년창업 및 해외진출 지원, 청년 취업역량 및 일자리 창출, 청년의 취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 청년 주거안정 지원을 올해 주요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총 71개 세부사업에 지난해 대비 160억원 증가한 1,051억원의 청년예산을 반영한 ‘2023년 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정식 기자 fbalstn7@daum.net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뷰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2길 97, 704호(지음프라자) / 제보광고문의 031-226-1040 / E-mail : jkmcoma@hanmail.net 등록번호 경기 아51549호 / 발행인 이은희 / 편집,본부장 전경만 / 등록일: 2017.05.02. 발행일: 2017.06.02.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