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대 하천, 제2의 청계천으로 변모

  • 등록 2023.04.19 08: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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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맞춤형 300만 힐링명소 조성 위한 특별대책반 본격 가동

 

(경인뷰) 굴포천을 필두로한 인천 6대 하천이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돼, 시민맞춤형 300만 힐링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인천광역시는 18일 인천의 6대 하천을 힐링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 복원 추진’과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시는 5대 하천과 서부간선수로를 힐링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6대 하천에 청계천의 4배인 총 길이 34.32km 달하는 수생태계 개선과 산책로 물놀이 시설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별 대책반은 시, 각 구청, 유관기관 등 15개 기관, 52명으로 구성됐는데,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며 사업에 필요한 추진방향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하천별 여건에 맞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과거 하천은 치수와 방재를 우선으로 관리해 왔으나, 최근 도심지 내 하천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산책과 자전거를 타는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책반의 지속적인 회의와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 및 300만 힐링명소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유정식 기자 fbalstn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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