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주 이만희)이 최근 해외 정통교회들이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으로 바꿔 달고 신천지 교리를 배우길 원한다며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정점기때 국가의 방역대책을 무시하기라도 하듯 비웃으며 그들만의 남다른? 교리로 방역자체도 무기력하게 만들며 한국 사회를 뒤숭숭하게 만든 교단이 아니던가.
이에 더해 윤석열 정부의 면죄부까지 받고 얼마전 대구시장이 그 큰 중심의 대구종합운동장 자리까지 내어주며 10만 수료식까지 열면서 그 세가 무섭도록 확장적이다.
그들의 포교의 핵심은 서두부터 무시무시한 계시록이다. 심판을 받는다는 고전적인 수법이지만 포섭의 대상이 정해지면 정말 끈질긴 설득과 심리전~
단독이 아닌 신천지내 전문가겪인 상급자 리더들이 멤버를 바꿔가며 집요한 설득이 추가되면서 신천지에서 발을 빼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학습은 온라인에서 비밀리에 진행된다. 포교의 대상 역시 나이가 어릴수록 또 좋은 학벌일수록 유명 대학 졸업생일수록 타겟이 되기에 충분한 구성요소가 된다고 한다.
이젠 이런 구성요소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나이가 어릴수록 우선 대상이 되고 신천지 교인임을 숨기고 스텔스기 같은 포섭의 기술들을 나름 개발해나가며 접근해 온다.
이젠 누군가 나에게 친절함이 종교적 의미때문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파급력이 크다.
얼마전 지인의 말에 따르면 복합스포츠몰에서 60대로 보이는 여성이 20대 초반쯤 보이는 어린 두 학생에게 접근해서 수영을 가르쳐 달라며 친절하게 접근했는데 결국은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지면서 이런 우연같은 계획된 접근이 이제 삶의 중심에까지 왔음에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신천지가 종교로서 유독 이단이라고 그리고 위험하다고 말하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우선 10만 수료자들을 만들면서 적게는 한 장에 만원짜리 유인물들을 반 강제로 판매하고 목적에 이르지 못하는 리더들한테는 벌금까지 부가하면서 신앙이 아닌 돈의 목적이 뚜렷하고, 삶에서 가장 중요한 대중적이고 사회적인 결합을 방해하고 생산적 요소들을 단절시키려는데 그들의 목적이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즉, 오직 그들의 하나님인 이만희 만을 위한 헌금이 유일한 목적이다.
어느 방송에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10만 수료식이라는 이름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는데 이런 비 정상적인 신천지에 대하여 국민들은 불안하기 그지없다.
가뜩이나 보이스피싱이니 여러 온라인 사기니 사회적 불안과 두려움에 온 국민이 어려운 시국에 한 술 더뜨는 사이비 종교단체로 인해 사이비종교집단에 면죄부까지 주면서 아예 대놓고 홍보해줬던 정부의 이 기괴한 면죄부 역시 그들을 포섭한 훌륭한 매뉴얼이 된지 오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주 이만희는 자신이 피력했던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다가 자신의 아들에게 신천지라는 나름 막중한 사업을 양도하고 조용한 종교인으로 머물겠다는 말을 끝으로 신천지가 이 사회에서 사라지길 염원하는 일인의 뜻을 담아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