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반려마루 여주 ’ 긴급 구조견 보호관리 지원 나서

  • 등록 2023.09.11 14:01:17
크게보기

행정지원과 도움의 손길 함께 하기로

 

(경인뷰) 여주시가 이달 초 강아지 번식장에서 발생한 동물학대 사건으로 ‘반려마루 여주’에 보호 중인 구조견의 보호관리 지원에 나섰다.

지난 9월 2일 경기도 화성시의 강아지 번식장에서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하자 경기도는 학대받은 강아지 등 1,400여 마리를 긴급 구조하고 구조견 중 500여 마리를 ‘반려마루 여주’로 이송해 보호 중에 있다.

여주시는 조정아 부시장의 현장 방문으로 보호시설의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분뇨와 오수처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련 부서에 긴급조치를 지시한 데 이어 보호실 청소와 급여 등 구조견 보호관리를 위한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시청 직원 등 20명의 신청을 받아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지만 ‘반려마루 여주’가 있어 구조견을 신속하게 구조하고 좋은 환경에서 보호할 수 있었다”며 “‘반려마루 여주’가 보호 중인 구조견이 100% 입양 때까지 상처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열 기자 farmers@naver.com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뷰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2길 97, 704호(지음프라자) / 제보광고문의 031-226-1040 / E-mail : jkmcoma@hanmail.net 등록번호 경기 아51549호 / 발행인 이은희 / 편집,본부장 전경만 / 등록일: 2017.05.02. 발행일: 2017.06.02.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