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바보 유학생의 행복을 찾아서’ 출간

  • 등록 2025.06.25 18: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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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 떠난 바보 같은 여정, 그 끝에서 진짜 나를 만났습니다
낯선 타지에서의 방황이 따뜻한 성장으로 남았습니다

좋은땅출판사가 ‘바보 유학생의 행복을 찾아서’를 펴냈다.
 

최지웅 지음, 좋은땅출판사, 288쪽, 1만6800원

▲ 최지웅 지음, 좋은땅출판사, 288쪽, 1만6800원

 

한 청년의 좌절과 방황, 그리고 성장의 기록이 진솔한 에세이로 출간됐다. ‘바보 유학생의 행복을 찾아서’(최지웅 지음)는 운동선수로서의 실패, 자존감의 추락, 그리고 유학이라는 낯선 여정을 통해 진짜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자전적 이야기다.

최지웅 저자는 유년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운동에 매진했지만, 결국 그 길이 아닌 다른 길을 택해야 했다. 한국 사회의 경쟁적 분위기 속에서 겪은 패배감은 그를 더욱 깊은 자기 탐색의 길로 이끌었다. 결국 그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미국과 캐나다로 향했고, 그곳에서 수많은 언어적·문화적 장벽과 마주하면서도,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점차 자신을 이해하고 회복해 나간다.

책 속에는 반짝이는 성공담보다 외로움과 후회, 두려움 속에서 자신을 마주하는 솔직한 감정이 담겨 있다. 특히 ‘나는 실패한 유학생이었다’는 고백은 화려한 유학 성공 신화를 기대하는 독자에게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준다. 저자는 실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내며, 결국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있다는 깨달음에 이른다.

‘바보 유학생의 행복을 찾아서’는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현실적인 조언을, 방황하는 청년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무엇보다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을 다시 정의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워 준다.

‘바보 유학생의 행복을 찾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이은희 기자 jcomaqkq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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