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운영

  • 등록 2024.05.24 10:43:34
크게보기

9월까지 보건소 비상근무 시행…신속 대응체계 유지

 

(경인뷰) 안양시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을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식중독 질환이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하절기는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기에 감염병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안양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1일부터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비상근무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까지 이어진다.

비상근무를 통해 질병관리청 및 관계기관 간의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환자 발생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또 관내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동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손씻기와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올바른 예방수칙을 준수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감염병 7대 예방수칙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같은 음식을 먹은 2명이 설사나 구토 등 장관감염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최규원 기자 choko3713@hanmail.net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뷰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2길 97, 704호(지음프라자) / 제보광고문의 031-226-1040 / E-mail : jkmcoma@hanmail.net 등록번호 경기 아51549호 / 발행인 이은희 / 편집,본부장 전경만 / 등록일: 2017.05.02. 발행일: 2017.06.02.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