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산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충남 공주, 부여 일대에서 2024년 안산시 지역문화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안산지역 문화 및 예술 관련 관계자 간 가치 공유, 이해와 소통을 위해 민선8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지역생활문화 네트워크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워크숍은 안산문화재단, 안산문화원, 안산예총, 안산민예총, 안산환경미협, 안신시 예술단, 안산시 관광협의회, 도시숲센터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의 문화예술 기관·단체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문화·예술 발전 방안 모색을 통해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일정으로는 최근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유입돼 활성화되고 있는 공주시 원도심의 제민천 골목길을 시작으로 부여백제문화단지 및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 과거의 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현장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내 문화·예술의 방향성을 찾고 문화자치 및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견고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마중물과 폭발적인 에너지원으로 견고한 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며 “문화도시 안산의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