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4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동안치매안심센터 3층에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을 위한 ‘마음열기 앙상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약 50여명의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함께 음악을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CCM앙상블팀의 재능기부로 색소폰 연주자 7명이 다채롭고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다 함께 음악을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는 하반기에 두 차례 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찾아가는 가족교실과 산림치유, 그룹 심리치료 등 다양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동안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잠시나마 잊고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