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 안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호성초 일원 차없는 거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아이들을 배려하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자 측면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호성초·중 학부모와 동안 녹색연합회 홍은주 회장과 현장을 방문하였다.
▲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조지영 의원
안양시는 지난 2월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도심 내 안전한 보행환경과 주민 공감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호성초등학교 후문 경수대로 498번길(경수대로 ~ 호성초교 후문)일원을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 없는 거리 조성은 지역주민, 학교 관계자, 지역구 시의원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4년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3차례 주민 협의체 회의와 네이밍 설문 조사를 통해‘호성안녕길’로 선정하였고,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착공하여 연말경 준공될 계획이다.
조지영 의원은 호성초·중 학부모들과 함께 안양시 도로과로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을 보고받았으며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의 작은 의견도 놓서는 안 되며, 원거리 통학생들의 통학버스 주·정차 구역 조성 필요시 이에 대해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해당 부서에서는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지영 의원은 “차 없는 거리 조성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시민참여형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 조성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