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여름 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항공과 함께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빛의 벙커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전시(©TMONET - Bunker des Lumières)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제주항공 전체 노선 1개월 이내 이용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현장 티켓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제주항공 이용권 소지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빛의 시어터 입장 티켓을 30% 할인된 가격에, 빛의 벙커 입장 티켓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오는 8월 중 제주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빛의 시어터 및 빛의 벙커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퀴즈의 정답을 맞힌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시 티켓 2매(10명)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덥고 습한 여름철, 시원한 나들이를 원하거나 비 오거나 궂은 날씨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를 찾는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서는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展이 진행 중이다.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의 작품을 빛과 음악,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몰입형 예술로 재해석했다. 전시는 샤갈이 젊은 시절 매료됐던 예술의 중심지 파리에서부터 전쟁을 피해 망명을 떠난 뉴욕을 배경으로 샤갈의 예술 여정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소리에 맞춰 샤갈의 작품들이 전시장 내부의 벽과 바닥에 투사돼 역동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빛의 벙커는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숨겨진 벙커를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문화 재생 공간으로, 현재 제주를 대표하는 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빛의 벙커 내부는 자연 공기 순환 방식을 통해 한여름에도 16도 내외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며, 외부의 빛과 소리가 완전히 차단돼 햇빛이 강렬한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 가기 좋은 최적의 실내 관광지로 손꼽힌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에서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이 운영 중이다.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 렘브란트 반 레인의 ‘야경(The Night Watch)’,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 등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방식으로 표현한 네덜란드 거장들의 작품이 빛과 음악을 통해 광활한 전시장 내부에 펼쳐져 마치 17세기 네덜란드를 여행하는 듯한 몽환적이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빛의 시어터는 일러스트 작품을 소재로 한 인터루드 쇼 ‘모스플라이(Mothfly)’도 함께 전시 중으로, 해외 거장의 명화부터 국내 신진 작가의 작품까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빛의 시어터는 1963년 개관 이후 50년간 문화예술계의 상징적 역할을 해온 ‘워커힐 시어터’가 가진 공간적 특색과 총면적 1500평, 최대 높이 21m에 달하는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이 공간을 가득 채운 네덜란드 거장들의 다양한 작품이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예술적·체험적 요소를 극대화한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여름철 실내 나들이 장소로 특히 인기가 높다”며 “이번 제주항공 프로모션을 통해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