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감 있는 다채로운 사진 작업에 영상 성능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50II’ 발표

  • 등록 2024.11.07 1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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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Z50’ 후속 모델로 출시, 플래그십 모델의 뛰어난 성능 이어받아 다양한 사진, 영상작업 기능 두루 갖춰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는 DX 포맷(APS-C 규격) 미러리스 카메라 ‘Z50II’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 Z50II는 지난 2019년 출시된 ‘Z50’의 후속 모델로 니콘의 플래그십 모델인 ‘Z9’의 우수한 성능을 계승했으며, 무엇보다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초보 사용자를 돕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 스타일을 찾고 다양한 결과물로 이어지는 ‘이미징 레시피’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색상, 밝기, 대비 등 자신만의 설정을 레시피로 저장할 수 있고, 유명 크리에이터가 감수하고 니콘이 추천하는 다양한 레시피들을 무료로 다운받아 클라우드 픽처 컨트롤을 통해 카메라에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Z 시리즈 최초로 새롭게 탑재된 ‘픽처 컨트롤 버튼’을 활용하면 한번의 클릭만으로 컬러 프리셋에 접근할 수 있어 오토 모드에서도 손쉬운 픽처 컨트롤 변경이 가능하며, 다운로드한 이미징 레시피에 즉시 적용이 가능해 필름이나 필터를 바꾸듯 다양한 이미지 표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 추가된 ‘픽처 컨트롤 필터링’ 기능을 활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항목을 별도 표시해 놓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Z50II는 Z9과 같은 고속 화상 처리엔진 ‘EXPEED 7’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플래그십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9가지 피사체를 감지해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피사체 움직임과 구도에 따라 자동으로 AF 모드를 설정하는 ‘AF-A’ 성능이 대폭 향상돼 동물이나 어린 아이 등 움직임 예측이 힘든 피사체 촬영도 별도 설정 변경 없이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더불어, 오토 모드 촬영 시에는 피사체나 장면의 분석과 인식을 통해 AF, 플래시 제어 및 조리개, 셔터 스피드, ISO 감도 등 노출 제어 값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배경 흐림 효과나 선명한 사진 등 장면 별로 적합한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전작인 Z50보다 약 2배 밝은 1000cd/m2의 고휘도 EVF로 밝은 촬영 환경에서도 초점과 화면 주변부까지 디테일한 확인이 가능하며, 뷰파인더 화면과 육안 상의 명암차를 줄여 눈의 피로도는 낮추고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 그대로를 구현한다.

 

동영상 촬영 성능도 강화됐다. 먼저, 녹화 중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REC 램프’를 장착했으며, 니콘 Z 시리즈 카메라 최초로 화면 앞쪽에 있는 사물에 초점을 맞추는 ‘상품 촬영 모드’, 녹화 버튼을 누른 후 촬영 시작까지의 간격을 선택할 수 있는 ‘동영상 셀프 타이머’ 기능도 추가돼 브이로그나 리뷰 영상 촬영 시 유용하다. 또한, EXPEED 7 채택으로 5.6K 오버 샘플링을 통한 4K UHD 고해상도 촬영 및 ‘N-Log’ 촬영도 가능해 완성도 높은 동영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손쉽게 최고의 사진과 최상의 영상물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분들이 더 새롭고 높은 차원의 광학 성능을 체험 해보실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니콘은 Z50II와 함께 원격으로 조작이 가능한 리모트 코드 ‘MC-DC3’도 발매한다. MC-DC3는 삼각대를 활용한 밤 하늘이나 야경 촬영 또는 제품 촬영 시 손떨림을 최소화하고 셔터를 원격으로 조작할 때도 유용하다. 또한, 셔터를 완전히 누른 상태로 고정할 수 있어 장시간 노출(벌브 촬영) 및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절반만 눌러 촬영하면 릴리즈 타임 랙을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Z50II를 포함해 이후에 출시되는 제품 중 전용 단자를 탑재한 기종과 호환된다. 

 

이은희 기자 jcomaqkq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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