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문화원이 오는 14일 오후 4시 부평문화사랑방(갈산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인천상정중학교와 함께하는 ‘주니어극단 푸른하늘’의 창작극 ‘세바스찬’이 공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행사포스터
이번 작품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추리극이다. 이야기는 주인공 이소벨이 파티에서 아버지로부터 선물 받은 10캐럿 목걸이를 잃어버리면서, 탐정 코난과 경찰이 범인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평문화원과 상정중학교가 협력해 만든 연극부 ‘주니어극단 푸른하늘’은 지난 1년 동안 이 작품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아 더욱 의미가 깊다. 연출은 2학년 양라님 학생, 극본은 2학년 김유진 학생이 연출을 담당했으며, 다른 학생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조명·의상·영상 제작·연기 등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극본 연출 담당 이외에도 ▲1학년 박은별, 손예은, 권라윤, 김아임 학생 ▲2학년 최은서, 길우경, 김유진, 오션, 양나린, 황다나, 이종문, 조용준 학생 ▲3학년 이지호 학생 등 총 13명이다.
부평문화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열정을 쏟아 준비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관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미스터리 추리극의 매력을 느끼고, 주니어극단 푸른하늘의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구나 이번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문화원 전화(☎032-505-9001~2)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부평문화원은 공연을 마치고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bpcc)을 통해 이번 공연을 공개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