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변호사 선임의 비밀’ 출간

  • 등록 2025.06.20 20: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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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서비스의 현실과 소송의 민낯을 밝히다

좋은땅출판사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변호사 선임의 비밀’을 펴냈다.
 

현실변호사 지음, 좋은땅출판사, 228쪽, 1만6800원

▲ 현실변호사 지음, 좋은땅출판사, 228쪽, 1만6800원

 

이 책은 법률 서비스의 현실과 변호사 선임 과정의 숨겨진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자는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서초동 10년차 변호사’라는 겸손한 수식어를 내세우지만, 그가 직접 경험하고 체득한 법조계의 현실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대중이 막연하게 갖고 있는 법조계와 변호사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자 기획됐으며, 저자는 드라마나 영화, 만화 등을 통해 얻은 법률 지식이 실제 현실과 얼마나 괴리가 있는지 짚었다. 또한 실제 법률 서비스는 훨씬 복잡하고 냉정하며,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가득하다고 강조한다.

소송은 당사자에게 일생일대의 중대한 사건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뢰인은 변호사 선임을 어디서부터, 어떤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막연하게 지인의 소개나 인터넷 광고, 변호사의 전관 여부만을 기준 삼는다. 그 결과 변호사와의 소통에 실패하고, 소송 결과에 실망하며, 법원과 판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 책은 그러한 실패를 최소화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주도적인 변호사 선임과 소송 진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 사건과 그렇지 않은 사건을 구분하는 법, ‘좋은 변호사’를 찾는 방법, 전관·비전관, 사법시험 출신·로스쿨 출신 변호사의 차이, 법무법인과 법률사무소의 실제 운영방식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또한 선임료의 구조, 성공보수의 개념, 변호사와의 효과적인 소통법, 사건 처리 과정 확인 요령 등도 상세히 소개해, 소송이 처음인 사람도 변호사와의 협업을 보다 현명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민사·형사·이혼소송의 절차와 소송비용, 인지대, 송달료, 감정료, 판결 선고기일과 조정기일의 주의사항, 압류·가압류 등 집행절차까지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지식도 함께 제공한다.

저자는 “법적 절차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는 일은 거의 없다”며, 패소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결과에만 매몰되지 말고 인생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패소 확정 후 같은 소송을 반복하는 것의 위험성과 소송 이후 삶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조언도 담아 법률 지식서 이상의 가치를 전달한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변호사 선임의 비밀’은 법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법률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변호사를 어떻게 선택하며, 소송 과정과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려 주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안내서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 법적 분쟁 앞에서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를 덜고,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변호사 선임의 비밀’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이은희 기자 jcomaqkq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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