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 2021년도 마케팅비 지원사업이 총 59개 기업에 1억 4천여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화성시 중소기업의 판로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2021년 마케팅비 지원사업은 지난 11월 15일(월)부터 2주간 기업 모집을 실시, 총 109개 신청기업 중 최종 59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앱·웹 구축 △홍보용 전자·종이 카탈로그 제작 △제품 사진 촬영비 △포털·키워드 검색 광고비 등 2021년도에 발생한 마케팅 및 광고 홍보 소요비용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진광인 벧엘전자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긴축 재정이 필요한 시점에 화성산업진흥원의 마케팅비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줄 화성산업진흥원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금번 마케팅비 지원사업 외에도 온라인 홍보마케팅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화성시 기업 및 예비 창업자, 화성시민 53명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포털 쇼핑몰 입점 및 매출 증대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지난 10월 진행된 생활소비재 중소기업 MD 상담회에서는 대형 온·오프라인 MD와의 1:1 상담 및 제품 품평회를 통해 일부 기업이 대형 유통 벤더사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는 등 성과를 남겼다.
화성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3월 설립된 화성산업진흥원은 오는 2022년에도 금년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화성시 공동 브랜드 운영 및 우수제품 홍보관을 구축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은 “우리 진흥원은 중소기업들의 경영 고충을 수렴하고자 꾸준히 기업 방문과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한 2022년도 지원사업을 통해 화성시 기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